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騎士[기사]여러분께 내려지이다
저분들 용감한 얼굴앞에
敵[적]이 던지는 槍[창]도 부서집니다
그사슬을 大臣[대신]에게 주옵소셔
달리 무거운 짐들가진우에
黃金[황금]의짐을 다시 지워지이다.

나는 나무가지속에 깃드렸는
새와같이 노래할뿐이옵니다
목에서 울려나는 이노래가.
내게 더함없는 상급입니다
그러나 한가지를 원하온다면
황금잔에 가장좋은 포도주를
가득이 부어주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