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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G • 메리디스

사랑하는이 가슴속에 사랑은
서녁하눌 장경성같이 탄다
해의 타고 남은 재우에서
그날과 그밤이 다지나도록.
새벽이 저의 수레 몰아올제는
보라! 저는 빛난 샛별되는구나
사랑아! 네사랑이 내우에 쏟아짐이
포도넌출우에 해ㅅ빛같고
골자기에 눈녹은물 나림같고
높이 단 돛(帆[범])에 바다바람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