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가지우에 깃드리어 노래하는 새와같은 내마음; 열매가득 맺어 가지 휘어진 참—한사과 나무같은 내마음 고즈낙한 바다속을 나도는 무지개빛 자개같은 내마음 모든 이것보다 한결더기뻐라 내사랑이 내게 오셨나니. 은빛 여호털로 높은자리 베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