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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유! 아디유! 그슬픈 노래가락은 사라저
가까운 목장을지나 고요한 흐름을건너
산 비탈로 올라 이제는 저건너 골잭이그늘에
깊히 파묻히였느니
이것이 무엇을 헡보든거나? 깨여보는 꿈이든거나?
그음악 사라져버리니—나는깨인거나, 조으는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