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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게일의 詩[시]
쬰 • 키—ㅌ스

내가슴 쑤셔알프고 조름같은 마비가 나의 감관을 괴롭히여라.
조금전에 헬록의 독약을 타마셨거나,
아편의 마약을 잔바닥까지 기울이고,
저승으로 가라앉어 가기나 하는듯이,
이도 너의 행운을 새워서는 아니어라
도로혀 너의행복에 나도넘우 행복되어—
너는 가벼운 나래가진 나무의 요정
Beach 푸른나무아래 소리 조이 울리는곳
헤일수 없는 그늘아래
어려움없이 왼목으로 여름을 노래하고 있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