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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옵소서 우리의날은 이리좁고
밤의 침실에는 불안이 있읍니다
우리는모도 붉은장미를 바라고
변함없이 손을 내여밉니다.

마리아께서는 우리게 자비로우서야해요
당신의 피속에서 피어난 우리
당신이 아니시면 누가 알겠읍니까
동경이 얼마나 마음아픈것인가를,

참말 소녀의 가슴의 이러한아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