늬가 나를 사랑는줄이야 몰랐으랴, 안지도 벌써 오래였지만, 늬입으로 그말을 들은때에는 나는 참으로 놀래었었다. 나는 산으로 뛰어올라가 날뛰며 노래 불렀더니라. 그리다가 해넘어갈 지음에 바다ㅅ가에 가서 울었더니라. 내맘은 저해와 다름도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