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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라는 꽃들은

꽃이라는 꽃들은
빛나는 태양을 치어다본다.
물이라는 물들은
빛나는 바다로 길잡어간다.

노래라는 노래는
빛나는 님께로 날려나간다.
괴로운 노래야 가져가거라
내눈물 내한숨 한가지실어. …(서정삽곡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