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민태원 무쇠탈 1923.pdf/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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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잇슴니다만은 그중에 라한욱의 의견을 자세히 긔록한 것이 잇섯슴니다』 부 『무엇이라고 그ᄅᆡ 무엇이라고』 안 『다 보기 전에 라한욱의 발자취 소리가 들닌 ᄭᅡ닭으로 ᄭᅳᆺᄭᅳᆺ내 보지는 못하엿슴니다만은 아무러턴지 리창수도 안ᄐᆡᆨ승과 가치 독갑이 ᄭᅩᆯ에서 잡어 가지고 여러 가지 조사할 일도 잇고 ᄯᅩ 달은 동류들에게 그자들이 잡힌 것을 알녀서는 돌이여 뒤에 남어 잇는 동류들을 격동 식일 념려가 잇슨즉 달은 동류들에게는 안ᄐᆡᆨ승의 일ᄒᆡᆼ이 중로에서 살어지고 말엇는가를 의심하도록 비밀히 할 일과 ᄯᅩ 그 자리에서 곳 일평ᄉᆡᆼ 벗지 못할 무쇠탈을 씨워서 아무도 몰으는 곳에 감추어 둔다고 그 무쇠탈의 만드는 방법ᄭᅡ지 자세히 설명한 것이 잇섯슴니다』

무쇠탈을 씨운다는 것은 말만 들어도 ᄭᅳᆷᄶᅵᆨ한 형벌이매 오부인은 몸을 부르르 ᄯᅥᆯ면서 『에 무서운 일도 만치 그러니 사람을 그러케 할 수가 잇나 그러면 리창수도 그 탈을 쓰게 될가요』 안 『녜 물론이지요 그러나 리창수는 그러한 줄도 아지 못하고 설영 가치 잡힌다 할지라도 자긔는 곳 ᄲᆡ여 노으려니 하고 안심하는 모양이닛가 설영 달은 사람은 면할 도리가 잇슬지라도 리창수만은 면하지 못할 것임니다』 부인은 너무도 놀나워서 잠시 동안 말도 하지 못한다 그동안에 라매신은 『그러한 준비가 되여 잇고 보면 도로혀 여러 사람이 무사히 파리ᄭᅡ지 들어올 수는 업지요 리창수는 자취지화인즉 할 수 업다 할지라도 안ᄐᆡᆨ승을 위시하야 기타 여러 사람들은 그대로 두 수가 업슴니다 남작 그 독갑이골이라는 데는 어대인가요』 안 『자세히 알 수는 업스나 배룡 병참소 엽헤 잇는 험준한 산골이람니다 이러한 것은 다 리창수가 알어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