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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는 법

와 숨띤소리(kh)와를 한 가지의 숨띤소리(ㅋ)로만 옮겨적는 것은, 대한의 소리 짜힘 뿐 아니라, 세계의 소리 짜힘을 무시한 처리이라 아니 할 수 없다.

(2) 배달말의 소리를 연구한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다 한가지로 (ㄱ) 안을 취하였으니, (ㄱ) 안은 비단 일부의 대한 사람만이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온 세계에 두루들어맞는(普遍妥當한) 것이다.

서기 1832 년 Ph. Fr. von Siebold로 비롯하여, 1938 년 G. M McCune & E. O. Reischauer에 이르기까지, 배달말 소리를 로오마 자로 맞댄 서양 사람(영국, 미국, 독일, ᅋᅳ랑스, 로시아의)이 모두 28 인인데, 그 중에서 다만 기독교 선교 초기에 중국 만주에서 선교하면서 배달말을 배운 로스막 인따이아(Ross, MacIntyre) 두 사람만이 위의 (ㄴ) 안을 취하였고, 그 나머지 28 인은 다 (ㄱ) 안을 취하였다. (편의를 따라, 잠간 로오마 자와 소리표를 한가지로 보고서 이렇게 말함. 이하도 같음.) 그래서, 그 최후의 안인 맥균–라이ᄉᆔ아워 안은 현재 미국에서 전반적으로 채용되어 있다.

일본의 언어학자로서 배달말 소리―로오마 자 맞대기 틀(朝鮮語音–로오마자 對照表)을 꾸민 이가 6 인이 있는데 모두 위의 (ㄱ) 안을 취하였다.

여기에는, 그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하여, 그 모든 연구자의 이름과 책 이름과 그 맞대기 틀을 들기를 덜어버리었다. (최 현배 지은 “한글갈” 747–781 얼러보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