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둑겁젼 - 셤쳐사전 (박문서관, 1917).djvu/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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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로만져 ᄉᆞ랑ᄒᆞ야왈 우리두늙으니 ᄌᆞ식업셔 ᄆᆡ양 슬허ᄒᆞ더니 의외에 너를어더 말년부귀 극진ᄒᆞ니 깃부기ᄂᆞᆫ 측량업스나 너의 ᄇᆡ우를 졍키 어렵도다 둑겁이 두눈을 ᄭᅳᆷ젹이며 눈물을흘녀왈 ᄂᆡ본ᄃᆡ 뇌우맛흔 션관으로 상뎨ᄭᅴ 득죄ᄒᆞ고 인간에 젹강ᄒᆞᄆᆡ 일시연분이 잇기로 부모로 셤기고져 ᄒᆞᄂᆞ이다 양옹이 그졔야 몽ᄉᆞ를ᄉᆡᆼ각ᄒᆞ고 일변으로 셜파ᄒᆞ며 희희락락 ᄒᆞ다가 다시 둑겁이를 어루만져왈 너의 ᄇᆡ필이 어ᄃᆡ잇ᄂᆞ뇨 둑겁이 쳔쳔이 ᄒᆞᄂᆞᆫ말이 나의ᄇᆡ필은 져산넘어 ᄇᆡᆨ판셔에 솃ᄌᆡᄯᆞᆯ이니 장녀와 ᄎᆞ녀ᄂᆞᆫ 고문거족에츌가ᄒᆞ고 ᄉᆞᆷ녀의명은 월션이니 방년이 십팔셰오 화용월ᄐᆡ와 녀공ᄌᆡ질이 금셰에 읏듬이오니 모친이가셔 ᄇᆡᆨ판셔를 보시고 통혼ᄒᆞ소셔 양옹이 ᄃᆡ경왈 네아모리 션관이라ᄒᆞ나 져런허물을쓰고 ᄯᅩ 나의ᄌ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