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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등의 투셔잇난지라 소연 호령ᄒᆞ여
가로ᄃᆡ 너으 놈드리 벽벽ᄒᆞ다 양반으 ᄼᆞ환이
되야 응당 ᄼᆞ랑으 안고 제 ᄼᆞᆼ젼을 나와보지 아
이ᄒᆞ니 ᄉᆡᆼ심도 그런 도리 업나이라 ᄒᆞ며
ᄒᆞ닌을 불너 져 두 놈을 졀박ᄒᆞ여 오라ᄒᆞ난 소
ᄅᆡ 쳔동갓ᄐᆞᆫ지라 ᅎᆞᆼ닌과 두 부친니며 관광
ᄒᆞ난 ᄼᆞ람들 표가 분명ᄒᆞ말 보고 넉이 업셔
혼비ᄇᆡᆨᄼᆞᆫᄒᆞ여 묵묵ᄒᆞ더라 소연 호령은 추
ᄼᆞᆫ갓고 ᄼᆞ환으 거동으 동동ᄒᆞ니 뉘 감히 것ᅎᆞ
부리요 아낙키셔 이 말을 듯고 ᄃᆡ셩통곡ᄒᆞ여
가로ᄃᆡ 우리 팔ᅎᆞ 엇지 이러ᄒᆞᆫ고 둑겁니 ᄼᆞ회
를 어더 닐쳔간ᅎᆞᆼ니 녹난듯 ᄒᆞ여 셔려ᄒᆞ더
니 ᄯᅩ 남의 ᄼᆞ환으로 ᄼᆞ회 ᄼᆞᆷ어 니런 흉
칙ᄒᆞᆫ 말리 엇ᄃᆡ 잇스리요 깃분 ᅎᆞᆫᄎᆡ가
ᄋᆞ니라 초ᄼᆞᆼ난 집 갓더라 져의 두 부친
니며 ᅎᆞᆼ닌니ᄒᆞ고이ᄒᆞ고이ᄼᆞᆼᄒᆞᄼᆞ회을 불
너 왈 소연 ᄆᆞᆯ리 고히ᄒᆞ니 너의등의투
셔져보틈잇드야 두 ᄼᆞ회 왈 져 양반의
개ᄂᆞᆫ 투셔 마진 이리 업ᄼᆞᆸ고 젼일 ᄼᆞ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