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둑겁젼 - 섬처사전 한구009248.djvu/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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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관게치 아니ᄒᆞ니 ᄼᆞ영ᄒᆞᆫ 거슬 우리를 죽

미엇더ᄒᆞᆫ가 가로ᄃᆡ 우리동지가무어소슬

어려ᄒᆞ오리마은 나난 본ᄃᆡ ᄂᆡ 거슬 남을 주면

그 ᄼᆞ람의 동의표을 ᄒᆞ면 주되 그러치 아니ᄒᆞ면

아니 주노라 ᄒᆞ니 두 동서 가로ᄃᆡ 표를 ᄒᆞ면 관

게치 아이ᄒᆞ리요 ᄼᆞ영ᄒᆞᆫ 것만 욕심니ᄃᆡ

■■여읏■■■견송■굴라ᄃᆡᄯᅮᆨ겁■■검

처여투셩■ᄂᆡ여무어ᄉᆞᆯ■쳐둥■지듸울늘

ᄎᆞᆫ종을■너적영한거ᄉᆞᆯ쥬라학두동셔드리


조아ᄒᆞ여 가지지고 집으로 도라오니 빙부모 노비 등

니 깃거ᄒᆞ더라 잇ᄃᆡ 둑겁이 빈손으로 ᄐᆡᆨ

을 안ᅎᆞᆼ을 걸고 눈을 금젹금젹님을넙죽넙죽ᄒᆞ

며드려가니 빙부모와 노비등이 다웃고 비죽비죽

ᄒᆞ여 져런 거시 무ᄼᆞᆫ ᄼᆞ영니 잇스리요 ᄒᆞ며 ᄆᆞᆫ

가지로 조롱ᄒᆞ고 둑겁이 다리고가던 종놈을

보고비양니무수ᄒᆞ니그종이여러ᄼᆞ환을눈

주며 쉬쉬ᄒᆞ고 제집다려닐너왈너흐등니

둑겁서방님을 ᄃᆡ감보단 더 무수워ᄒᆞ라

ᄒᆞ더라 이러구러 ᅎᆞᆼ인으 ᅎᆞᆫᅔᆡ날리 당ᄒ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