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둑겁젼 - 섬처사전 한구009248.djvu/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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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라 서로 닐너 왈 니련 이른 쳠 보왓다

ᄒᆞ며 둑겁 서방님을 무서워 여기더라 둑

겁니 보고 분부ᄒᆞ되 너흐등은드려가이런말

누셜치 말나ᄒᆞ니 종드리 오히려 저으 ᄃᆡᆨ ᄃᆡ

감보단 무서워ᄒᆞ더라 둑겁 왈 너흐등니 ᄂᆡ

말과 술법ᄒᆞ던 마를 ᄒᆞ면 ᄂᆡ 마당이 너으

놈을 안진ᅎᆞ리 쥭게 하리라 ᄒᆞ고 ᄼᆞ영ᄒᆞᆫ 거ᄉᆞᆯ 종

으게 지여가지고오거날 중노으서 두 동서를 ᄆᆞᆫ

나서보니 ᄼᆞ영은 ᄼᆡ로니 ᄉᆡ양주도 못 ᄌᆞ반날


지라 둑겁니 왈 동셔들은 날과 으논도 아니

ᄒᆞ고 가더니 ᄼᆞ영을 얼마나 ᄒᆞ연나요 두 동서

부답ᄒᆞ니 둑겁니 ᄒᆞ닌을 불너 ᄼᆞ영ᄒᆞᆫ거

ᄼᆞᆯ드리라ᄒᆞ니 두 동서 ᅔᆞᆷ 괴ᄒᆞ고 신기히 여겨

ᄒᆞ닌보고 무라이 ᄃᆡ답ᄒᆞ되 우리 둑겁 서방

님이 ᅎᆞ밧다 ᄒᆞ고 다른 ᅎᆞᆫ마른 못ᄒᆞ더라 두

동셔 둑겁으게 비러 왈 ᅎᆞᄂᆡ난 ᄼᆞᆼ영ᄒᆞ나도

아니ᄒᆞ나제광니업스되 우리 드른 ᄼᆞ영가

노라 왼 집 아니 소동ᄒᆞ엿다가 못 ᅎᆞ바가면

빙부모와 비복 등 보기 아니 어려운가 ᅎᆞᄂ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