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도술유명한 소강절젼.djvu/41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이말이가언은 되는대로하는말인대 선생은운치잇게드르섯든지 그말을다시뇌여가시며 그마음을슬ᄶᅥᆨ위로하신다

불집을일의키고 책장을덥헛다는 형의말이지금당한일에 대하여매우절당한말이로고연분닷는ᄯᅢ를당하면 며누리는ᄯᅩ엇어오지

하신는말슴가온대 ᄯᅩ무슨묘맥이잇슴을알고 깃거하는가언은 당장에안저서ᄯᅩ졸으겟는 렴치는업는지 언제ᄭᅡ지든지 샏를기대려보리라 생각하고룡녀가ᄶᅡ노은비단을 팔어선생이ᄭᅱ이시든은자도 갑고의복과음식에구간함이 업시태평이지낸다

세계는망망하고 광음은훌훌하다 눈한번ᄭᅡᆷ작일동안에 하루잇틀지나가고 손ᄭᅡ락통긔는 사이에사오삭이되엿다 화로에전자연긔살아지고 영창에가을볏치가득한 서재에안지신선생은 가언을향하여 종용히말슴하되

여긔서동편에로 삼십리를가면 월은촌(月隱村)이란동리가잇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