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도술유명한 소강절젼.djvu/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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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한사람이 ᄃᆡᆨ에잠간 멈우를 인연이잇기로 왓사오니 어엿비 녁이십시오

하는말이 애연하고도 처연하다 가언은졍신이현황하고신체가 국축하여감히대답지못하고 혼자의심만내인다 저사람이 어듸서온사람이란말가 귀신의희롱이 안이면 선생의조화 겟지만은 저사람이 며누리노릇을 할양이면 우리집에는 상전이한분생겻구나 무연고이죳츨 수는업슨즉 엇더든지뒤ᄭᅳᆺ치나보리라 하고몸을 ᄲᅢ여건넌 방에로들어갓는대그아들도 긔가담ᄲᅮᆨ 질리든지 눈을발우ᄯᅳ지 못하며 부친게신방 에로들 어가고 낭자를접대함이 업섯스나 낭자는노여함도 업고깃버함도 업시방에 잇섯는지 밧게잇섯는지 잠을잣는지 밤을새웟는지 밝은후에 보아도어제저녁모양이라 가언의아들은 아침밥을만드러 부친ᄭᅦ도올리고 한그릇을 가저다가낭자압헤노으니 낭자는별로사양도안이 하며조곰먹지 도안이하고 옥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