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노자영 (1923) 일리아드.pdf/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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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제 만일, 저 아름다운 크리사이즈를 償金도 밧지 안코 아버지ᄭᅦ 돌녀 보내고, 그 우에 神의 마음을 慰勞하기 爲하야, 百마리의 즘생을 犧牲으로 드리지 아니하면, 神의 쏘는 疾病의 화살은 긋치지 안으리다.』

칼카쓰의 말이 마치자, 시ᄭᅥᆷ엇케 怒한 아가멤논은 걸床을 차고서 벌ᄯᅥᆨ 이러낫다. 그의 눈은, 猛烈히 타올으는 홰ㅅ불과 갓치 불붓헛다.

칼카쓰! 너는 그 ᄯᅡ위 못된 豫言 박게 할 줄 모르는 훌늉한 豫言者다. 그러나 나는 決코, 나의 안해보다도 더 貴여운 크리사이즈를 돌녀 보낼 수 업다………… 아니, 그러나 ᄯᅩ, 神의 私情 업시 쏘는 화살에, 나의 部下를 참아 죽이어 두기 어려우니, 그 少女는 돌녀 보내리라. 그 대신 나는 그만콤한 다른 物品을 가져야겟다. 그러치 아니하면, 그것은 公平에 어그러지는 일이란 말이다――』

『暫間! 暫間만 참으시오! 당신은 너무도 慾心이 만소. 우리는 발서 크리쓰 ᄯᅡᆼ에서 ᄲᅢ앗아 온 物品을, 제각금 난화 가지고, 당신ᄭᅦ 드릴 物品은 ᄯᅡ로히 두지 아니하얏소. ………… 아니, 엇잿든 당신은 크리사이즈를 그 아버지ᄭᅦ 돌녀 보내시오. 다음 번 싸홈에는 가장 조흔 物品을 당신ᄭᅦ 드리리다.』

아킬레쓰는 참을 수 업서서 이와 갓치 말하야, 아직 긋치지도 아니한 아가멤논의 말을 막앗다. 아가멤논은 더욱 怒하여 소래를 쳣다.

아킬레쓰! 그리 하야 너는 나를 소기고, 아모 것도 주지 안으려 하지, 조타! 너희들이 나의 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