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젹□참병부인이녀ᄌᆞ의혼ᄉᆞ느져가고학ᄉᆞ의소식을몰나쥬야념녀ᄒᆞ더니의외 에부마의통혼ᄒᆞᆷ을듯고ᄯᅩᄐᆡᆨ일이왓거ᄂᆞᆯ일변놀나며ᄯᅥ여보니쟝학ᄉᆞ의셔간이라ᄒᆞ 엿스되학ᄉᆞ셜빙은돈슈ᄌᆡᄇᆡᄒᆞ고참졍부인합하에올니옵나니쳡이팔ᄌᆞ긔박ᄒᆞ야녀 화위남ᄒᆞ야셰상을속이고쳥운에올나벼살이공후에거ᄒᆞ얏ᄉᆞᆸ더니조물이싀긔ᄒᆞ고 명텬이미이녁이ᄉᆞ셩샹이부마를삼으려ᄒᆞ시기로ᄒᆞᆯ일업ᄉᆞ와벼살을갈고심규에쳐 ᄒᆞ야ᄉᆞᆸ더니지금부마김희경으로브터언약이잇ᄂᆞᆫ고로셩샹이쥬혼ᄒᆞ심ᄋᆡ셩녜ᄂᆞᆫᄒᆡᆺ 스나쇼졔의일ᄉᆡᆼ을ᄉᆡᆼ각ᄒᆞ온즉심쟝이바아지ᄂᆞᆫ지라ᄯᅩᄉᆡᆼ각ᄒᆞ온즉소졔타문을셩기 지아니ᄒᆞᆯ지라동ᄉᆡᆼ의ᄯᅳᆺ을두어부마의게여ᄎᆞᄒᆞᆫᄉᆞ연으로구혼ᄒᆞ온즉부마ᄂᆞᆫᄃᆡ인군 ᄌᆞ라엇지아녀ᄌᆞ의가셕ᄒᆞᆷ을모로리오즉시허락ᄉᆞ옵기ᄐᆡᆨ일ᄒᆞ야보ᄂᆡ니엇지아지마 르시고셩례케ᄒᆞ옵소셔ᄒᆞ엿더라참졍부인이보기ᄅᆞᆯ다ᄒᆞ고ᄃᆡ경왈녀ᄌᆞ엇지이다지 활달ᄒᆞ든고일이여ᄎᆞᄒᆞ니이ᄂᆞᆫ다텬명이니엇지인력으로ᄒᆞ리오즉시회답ᄒᆞ여보ᄂᆡ 고혼구을ᄎᆞ리여길일을기다리더라ᄎᆞ셜평쟝이부마를불너왈호ᄉᆞ다마ᄒᆞ니널노볼 진ᄃᆡ복이손샹ᄒᆞᆯ가ᄒᆞ노라부마이셕ᄃᆡ왈소ᄌᆞ엇지조심이업ᄉᆞ오릿가ᄒᆞ더라이러구 러길일을당ᄒᆞᆷᄋᆡ위의를갓초아여람리부에이르니ᄎᆡ화금창과옥쥬화렴을ᄭᅮ며스니 화당에빈ᄀᆡᆨ이가득ᄒᆞ고부마젼안후소져로더부러교ᄇᆡ를ᄒᆡᆼᄒᆞᆯᄉᆡ소져홍군ᄎᆔᄉᆞᆷ으로 향풍은촉비ᄒᆞ고원산아미ᄂᆞᆫ호협을인도ᄒᆞ며단순호치ᄂᆞᆫ양협에엉긔여부용화를먹 음은듯셰로ᄂᆞᆫ츈풍에붓치며요요졍졍ᄒᆞᆫ교ᄐᆡᄂᆞᆫ셔왕모요지연에헌도ᄒᆞᄂᆞᆫ듯ᄒᆞ니부 마ᄒᆞᆫ번보ᄆᆡ심신이황홀ᄒᆞ야심즁에깃거ᄒᆞ더라이러구러일모셔산ᄒᆞᆷᄋᆡ졔ᄀᆡᆨ이각기
페이지:김희경전 (광문서시, 1917).djvu/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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