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김진옥전 (덕흥서림, 1916).djvu/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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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ᄐᆡ긔잇든잇가 오ᄂᆞᆯ밤에낙ᄐᆡᄒᆞ야 위ᄐᆡᄒᆞ다ᄒᆞ드니다 양산군이이말듯고나오려ᄒᆞ드니 궁녀고ᄒᆞ되 ᄐᆡᄌᆞ별셰ᄒᆞ얏다ᄒᆞ거ᄂᆞᆯ 텬ᄌᆞᄃᆡ경ᄃᆡ곡ᄒᆞ시고 양산군으로더부러 동궁으로드러가시니 젼여션이도모ᄒᆞ든일이 못될쥴알고 급히진을혜치려ᄒᆞ고 황ᄒᆡ문으로나오더니 예비ᄒᆞ고잇든 복병이양산군이 나오는쥴알고 쳘편으로 쳐죽이니라 텬ᄌᆞ양산군을붓들고 ᄋᆡ통ᄒᆞ시는지라 잇ᄯᆡᄃᆡ장군김응쳘이궐ᄂᆡ에 곡셩을듯고ᄃᆡ경ᄒᆞ야 황극젼으로 급히드러오더니 황ᄒᆡ문밧긔이르러보니 도총ᄃᆡ장군젼ᄒᆞᆫ영이 품으로셔ᄎᆡᆨᄒᆞᆫ권을 슈문장을쥬거ᄂᆞᆯ 김응쳘이보고슈문장더러문왈 그ᄃᆡ무ᄉᆞᆷ을슘기는고 슈문장장쳘이답왈 도총ᄃᆡ장군젼ᄒᆞᆫ영이 슈병긔을쥬오니 극히슈상ᄒᆞ야 그ᄎᆡᆨ을바다나이다ᄒᆞ더니 복병이상승ᄒᆞ야옹쳘을쥭이려할졔 맛참동영장군호동협과 우승상조션과 김ᄒᆡ군이드러오니 무가ᄂᆡ하라좌 우복병이셔로놀나 흐터지더라 응쳘이그슈병도목ᄎᆡᆨ을 아사양산군의게 드리니 양산군이보고 마음이숑연ᄒᆞ야 어름우에안즌것갓치 졍신을진졍치못ᄒᆞ더라 양산군이ᄉᆡᆼ각ᄒᆞ되 만일ᄐᆡᄌᆞ별셰아니ᄒᆞ드면 ᄂᆡ죽기를면치 못ᄒᆞᆯ번ᄒᆞ얏다ᄒᆞ고 ᄂᆞ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