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김진옥전 (덕흥서림, 1916).djvu/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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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붓들고 슬피우니 보는ᄉᆞᄅᆞᆷ이 뉘아니슬허ᄒᆞ리요 잇ᄯᅢ원ᄉᆔ 부남을지나며 임산을너머 풍쳔지경을 다々라 한집을차자 잠간ᄉᆔ더니 ᄒᆞᆫ아ᄒᆡᄎᆡᆨ을 가지고와셔 글을가르쳐 달나ᄒᆞ거늘 원슈길이밧부나 ᄎᆞᆷ아ᄯᅥ이지못ᄒᆞ여 글을가르치니 영민ᄒᆞ여 한나를드르면 열을아ᄂᆞᆫ지라 원슈긔히여겨문왈 네일홈이 무어시며 나흔몃살이냐 그아ᄒᆡᄃᆡ왈 소ᄌᆞ의명은 ᄋᆡ운이요 나흔칠셰로소이다 그러ᄒᆞ면 네부친의일홈은 뉘라ᄒᆞ는냐 그ᄋᆞᄒᆡᄃᆡ왈 부친의셩함은 김진옥이라ᄒᆞ나이다 원슈이말을드르ᄆᆡ 슬푼마음이 소ᄉᆞ나 다시문왈 네부친이 김진옥이면 너의양친은 어나곳에게시요 ᄋᆡ운이울며왈 소ᄌᆞ의잔명이 존공의게 달여ᄉᆞ오니 어엿비ᄉᆡᆼ각 ᄒᆞ옵소셔ᄒᆞ고 실상을고ᄒᆞ여왈 부친은 원슈라ᄒᆞ옵고 월국의드러가온지 칠년이되야스되 도라오지아니ᄒᆞᆫ다고 텬ᄌᆞㅣ 모친을 잡아다가 장안ᄃᆡ노에 쥭인다ᄒᆞ와 쇼ᄌᆞ도 망명ᄀᆡᆨ이라 모친에 쥭는양을 보지못ᄒᆞ옵고 목슘을 도모코져 어미쥭는날의 글을ᄇᆡ오는이다 만약셩공을ᄒᆞ오면 후일에부모의 원슈를 갑흘가ᄒᆞᄂᆞ니다ᄒᆞ고 ᄯᅩ 한슈에 ᄲᅡ지던말을 낫々치고ᄒᆞ니 원슈이말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