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김진옥전 (덕흥서림, 1916).djvu/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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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쳔만바라ᄂᆞ니다 ᄒᆞ며 ᄋᆡ걸ᄒᆞ거ᄂᆞᆯ 로승이잔잉이여겨 즉시목요실노인도ᄒᆞ야 목욕ᄌᆡ계ᄒᆞ고 삭발위승ᄒᆞ여상ᄌᆡ를삼고 별호은 하원이라ᄒᆞ다 부인이ᄒᆞᆫ심으로 세월을보ᄂᆡ며 ᄌᆞ식진옥과 승상을ᄉᆡᆼ각ᄒᆞ여 불젼에츅슈ᄒᆞ되 승상과진옥을ᄉᆡᆼ젼에 다시만나보게 ᄒᆞ옵소셔 무슈이츅원ᄒᆞ더라 ᄎᆞ셜잇ᄯᆡ진옥이 화쵸암에져 공부ᄒᆞ더니 ᄯᅳᆺ박게 난세를 당ᄒᆞᄆᆡ 몸을피ᄒᆞ야 집에도라와본즉 부모ᄂᆞᆫ 간ᄃᆡ업고 집이뷔엿거ᄂᆞᆯ ᄒᆞᆯ일업셔 도로산즁에 드러가 빌기를 산쳔후토ᄂᆞᆫ 우리부모계신곳을 가르쳐 쥬옵소셔ᄒᆞ고 통곡ᄒᆞ며 슈목ᄉᆞ이로 ᄉᆞ면을 둘로살피며 부모를 혹길에셔라도 맛나볼가ᄒᆞ야도 보지못ᄒᆞ고 슯피통곡ᄒᆞ더니 잇ᄯᆡᄂᆞᆫ 츈삼월망간이라 일낙셔산ᄒᆞ고 월츌동령ᄒᆞᆫᄃᆡ 무심ᄒᆞᆫ잔나비와 두견ᄉᆡᄂᆞᆫ 슯피울러슯푼ᄉᆞᄅᆞᆷ의 심ᄉᆞ를 더돕ᄂᆞᆫ지라 진옥이 부모를 ᄉᆡᆼ각ᄒᆞ여 눈물을 ᄲᅮ리고 화림속으로 드러가 안져더니 문득난ᄃᆡ업ᄂᆞᆫ ᄒᆞᆫ도ᄉᆡ 겻ᄒᆡ안즈며왈 공ᄌᆞᄂᆞᆫ 누구완ᄃᆡ 이깁흔산즁에 홀노와셔 안졋ᄂᆞᆫ야 진옥이 그도사를 살펴보니 몸의ᄂᆞᆫ 운무의를입고 머리의ᄂᆞᆫ 쥭관을쓰고 손의ᄂᆞᆫ 화봉검을들고 허리에 명월ᄑᆡ를 찻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