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김진옥전 (덕흥서림, 1916).djvu/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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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ᄌᆞ의 소식을모르나이다 원슈그제야 부친인쥴알고 ᄯᅩ문왈 죤공이독ᄌᆞ를 두엇다ᄒᆞ시니 일홀은무어시며 나흔몃살먹어셔 리별ᄒᆞ여계신잇가 로인왈 ᄌᆞ식의일홈은 진옥이요 오세에 리별ᄒᆞ엿ᄂᆞ이다 원수이말을듯고 부친이분명ᄒᆞᆫ줄알고 통곡ᄌᆡᄇᆡ왈 불초ᄌᆞ진옥이 왓ᄂᆞ이다 로인이 진옥이란말을듯고 졍신이어즐ᄒᆞ여 반향이ᄂᆞ 말을못ᄒᆞ시고 눈물만흘리거ᄂᆞᆯ 원슈부친을 위로ᄒᆞ니 승상이 오ᄅᆡ되야 셩음을여러 울며갈오ᄃᆡ 네쥭은혼ᄇᆡᆨ이왓ᄂᆞ냐 이곳이어ᄃᆡ라고 ᄎᆞ셔왓ᄂᆞ냐 셔로부들고 통곡ᄒᆞ니 엇지부ᄌᆞ 텬륜지졍이 그러치아니ᄒᆞ랴 원슈당초의 난을피ᄒᆞ여 다러나다가 화산도ᄉᆞ을맛나 자라ᄂᆞᆫ말ᄉᆞᆷ과 옥승상의 ᄉᆞ회된말ᄉᆞᆷ과 급제ᄒᆞ여 한림학사로 ᄃᆡ원슈되여 남션우을 좃ᄎᆞ남ᄒᆡ국의 드러가 동돌ᄭᅩᆼ을버히고 션우의항셔를바다 텬ᄌᆞᄭᅴ몬져 계달ᄒᆞ옵고 도라오다가 즁로에셔 표풍ᄒᆞ와 온말ᄉᆞᆷ을 낫낫치고ᄒᆞ온ᄃᆡ 승상이ᄃᆡ왈 너를화쵸암에 공부보ᄂᆡ고 남난을맛나 너를보려ᄒᆞ고 나려오다가 이지경을당ᄒᆞ여 이ᄯᆡ것ᄯᅥ러진 과실과쥭은고기를 쥬어먹고 텬명만 바라고잇다가 오ᄂᆞᆯ々 부ᄌᆞ상봉ᄒᆞᆯ쥴을 엇지알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