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김재덕 최후의 사랑 (1933).pd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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ᅄᅵ니튜스는 暫間 말을 中止한 後, 兩人이 아츰 沐浴을 하고 다시 하던 이약이를 繼續하엿다.

ᅄᅵ니튜스는 갓흔 貴族 班列에 드는 아울루스, 풀로튜스라는 사람의 집에 二十餘日을 逗留한 일이 잇섯다. 이 집에는 칼리나라고 하는 美色의 리지아 婦人이 同居하엿난대, 小鳩와 갓치 아름다웟슴으로 家人들은 그의 出生한 國名대로 리지아라고 불너 至極히 사랑하엿다. 어느 날 리지아가 庭園 안에 잇는 泉水에셔 ᄯᅥ오르는 아츰 해빗을 ᄶᅬ이면셔 沐浴할 ᄯᅢ에, 그의 아름다운 肉體美는 ᅄᅵ나스의 女神이 水沫 속에셔 舞踏함과 갓치 보혓다. ᅄᅵ니튜스는 이것을 본 後로는 젊고도 ᄯᅳ거운 血潮가 한ᄭᅥ번에 불붓기 始作하엿다.

『저는 로마 나라로부터 아모것도 밧기를 願치 안슴니다. 寶玉이나 眞珠를 밧기로 그ᄭᅡ짓 것을 무엇에 씀닛가, 그보다도 저는 리지아라는 少女와 一生을 갓치 하기가 所願임니다』

『그러면 그 女子를 삿(買)스면 고만이로구나』 하고 페트로뉴스는 案外에 容易하게 對答햇다. 그러나 리지아는 奴隷가 아니엿다. 實狀은 리지아國의 玉女로 國運이 衰하매 敵軍의 捕虜가 되엿던 것을 풀로튜스家에셔 救護하엿던 것이다. 그리 하야 풀로튜스의 妻 폼포니아는 特別히 리지아를 사랑하야 自己의 親子女와 조곰도 틀님이 업시 養育하엿다. ᅄᅵ니튜스는 이러한 事情을 다 짐작하고 잇는 터임으로 金錢으로 容易히 買收할 수는 업슴을 알고 홀노 苦悶하기를 마지 안엇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