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금향전기 권상 (국립국어원).djvu/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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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리지 마르ᄉᆞ 나죵을 보아 쳡의 모녀와 ᄉᆞᄉᆡᆼ을 ᄒᆞᆫ가지로 ᄒᆞ미 늣지 아니ᄒᆞ니이다 쇼졔 왈 그ᄃᆡ 모녀는 도젹이 다시 작난ᄒᆞ여야 환이 몸의 밋츨 거시ᄆᆡ 아직 ᄯᆡ를 기다리미 가ᄒᆞ려니와 나의 욕은 만일 아ᄎᆞᆷ이 아니면 져녁의 잇거ᄂᆞᆯ 다시 무어슬 기다리고 일명을 지지ᄒᆞ다가 굿ᄒᆞ여 누욕을 당ᄒᆞᆫ 후의야 ᄉᆞᄉᆡᆼ을 결ᄒᆞ리오 ᄒᆞ며 읍쳬여우ᄒᆞ니 그 경샹은 셕목간장이라도 참불인견이러라 이 ᄯᆡ 니졔ᄋᆡ 다시 위구를 불너 가마니 일너 왈 갈쇼져를 달ᄂᆡ여 안경셔의 부인이 되게 ᄒᆞ면 쇼져의게 영화로오미 극긴ᄒᆞᆯ 거시오 그ᄃᆡ의게 ᄯᅩᄒᆞᆫ 공뇌 이스려니와 만일 쇼졔 일향 거졀ᄒᆞᆯ진ᄃᆡ 쇼져 신상의 ᄃᆡ홰 밋츨 ᄲᅮᆫ 아니라 그ᄃᆡ ᄯᅩᄒᆞᆫ 큰 ᄌᆈ를 면치 못ᄒᆞ리니 ᄂᆡ 말를 헛도이 아지 말고 착실이 ᄀᆡ유ᄒᆞ여 마음을 두루혀 복녹을 기리 누리게 ᄒᆞ라 ᄒᆞ며 지ᄌᆡ지삼 당부ᄒᆞ거ᄂᆞᆯ 위귀 ᄯᅩᄒᆞᆫ 졍슉ᄒᆞᆫ ᄉᆞ람이라 니졔ᄋᆡ의 말를 드르ᄆᆡ 믄득 골경심한ᄒᆞ여 가부간 능히 답지 못ᄒᆞ고 즉시 ᄂᆡ실의 드러가 쇼져 노쥬와 벽쥬를 ᄃᆡᄒᆞ여 왈 쇼졔 아마도 더러온 욕을 면ᄒ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