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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 못ᄒᆞᆯ 쥴 알고 이의 감언니셜노 달ᄂᆡ여 갈오ᄃᆡ 부귀영화를 셰상 ᄉᆞ람이 다 원ᄒᆞ는 ᄇᆡ로ᄃᆡ 능히 여의치 못ᄒᆞ믈 한ᄒᆞ거든 네 이졔 옥즁 죄ᄉᆔ 되여 고쵸를 격다가 칼 아ᄅᆡ 놀난 혼ᄇᆡᆨ이 되여 몸과 머리 각각 난회여 귀신 뉴의도 참예치 못ᄒᆞ리니 엇지 가련ᄒᆞ며 가셕지 아니ᄒᆞ리오 네 이졔 ᄒᆞᆫ 번 마음을 두루혀면 그 죤귀영춍ᄒᆞ미 비ᄒᆞᆯ ᄃᆡ 업스리니 ᄌᆡ삼 ᄉᆡᆼ각ᄒᆞ여 후일 뉘웃치미 업게 ᄒᆞ라 ᄒᆞ니 쇼졔 ᄎᆞ언을 드르ᄆᆡ 영쳔ᄉᆔ 머러 귀를 씻지 못ᄒᆞ믈 한ᄒᆞ거든 엇지 일호나 쳥죵ᄒᆞᆯ 의ᄉᆡ 이스리오 듯기를 다 못ᄒᆞ여 눈을 부릅ᄯᅳ고 녀셩ᄃᆡᄆᆡ왈 네 아비 본ᄃᆡ 북방 오랑ᄏᆡ 삿기로 쳔ᄌᆡ ᄉᆞ랑ᄒᆞᄉᆞ 곤외 즁임을 맛겨 간셩지공으로 미드시니 네 맛당이 분골쇄신ᄒᆞ여 하ᄂᆞᆯ 갓트신 셩은 갑기를 이져바리고 도로혀 ᄃᆡ역부도를 도모ᄒᆞ여 불의지병을 이릐혀 쳔하를 요동케 ᄒᆞ고 쳔ᄌᆞ를 만모ᄒᆞ며 다시 나의 부친을 ᄉᆞ지의 너허 ᄉᆡᆼ도를 바라지 못ᄒᆞ게 ᄒᆞ니 그 죄를 ᄉᆡᆼ각ᄒᆞᆯ진ᄃᆡ 만단의 쥬륙ᄒᆞ여도 남은 죄 잇거든 ᄒᆞ믈며 ᄯᅩ 감히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