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금향전기 권상 (국립국어원).djvu/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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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운 갓흐되 ᄌᆞ긔 일신이 죠션 의탁이 즁ᄒᆞᆫ 고로 마지 못ᄒᆞ여 장옥 졔구를 갓초와 과장의 나아가 평ᄉᆡᆼ ᄌᆡ조를 시험ᄒᆞ여 냥일 초시를 다 보고 집의 도라와 ᄃᆡ방ᄒᆞ더니 젹막ᄒᆞᆫ 가즁의 홀노 안져스ᄆᆡ 심ᄉᆡ 가장 울울ᄒᆞᆫ지라 이의 풍경도 완상ᄒᆞ며 인물도 구경ᄒᆞ여 슈회를 소견코져 ᄒᆞ여 의관을 졍졔ᄒᆞ고 문 밧글 나 두로 노라 경쳐를 심방헐ᄉᆡ 가는 세를 ᄭᆡ닷지 못ᄒᆞ고 믄득 금이방 깁흔 골의 다다르니 ᄒᆞᆫ 곳의 화원이 이스되 심히 유벽ᄒᆞ고 슈려ᄒᆞ여 가히 보암즉 ᄒᆞ거ᄂᆞᆯ ᄉᆡᆼ이 장원을 두로 도라 ᄉᆞ면을 ᄉᆞᆲ펴본 즉 후문이 반ᄀᆡᄒᆞ엿고 그 안의 창두 일인이 슐를 ᄃᆡᄎᆔᄒᆞ고 잠이 깁헛는지라 ᄉᆡᆼ이 죠곰도 긔탄 아니ᄒᆞ고 완보로 드러가 즁문 둘흘 지나가니 ᄒᆞᆫ 곳의 연못시 잇고 그 가의 졍ᄌᆞ ᄒᆞᆫ나히 이스되 가장 표묘ᄒᆞ고 졍쇄ᄒᆞ며 단쳥이 녕농ᄒᆞ여 ᄉᆞ람의 눈이 바ᄋᆡ고 고금 문장ᄌᆡᄉᆞ의 읇픈 시부와 쳔하의 명필 긔홰 ᄉᆞ면의 찬난히 부치엿고 금ᄌᆞ로 현판ᄒᆞ여스되 금향뎡이라 ᄒᆞ엿거ᄂᆞᆯ ᄉᆡᆼ이 흉격이 가장 상활ᄒᆞ여 뎡ᄌᆞ의 올나 난간을 의지ᄒᆞ여 ᄌᆞ시 ᄉᆞᆲ펴본 즉 창숑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