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금향전기 권상 (국립국어원).djvu/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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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를 뉴하의 ᄆᆡ고 쥬가를 ᄎᆞᄌᆞ 슐를 ᄉᆞ 먹을ᄉᆡ 문득 ᄒᆞᆫ ᄉᆞ람이 드러오ᄃᆡ 신장이 구 쳑이오 눈셥 ᄉᆞ이가 너르고 눈이 길며 입이 크고 모지며 긔상이 웅위ᄒᆞ고 ᄒᆡᆼ지 츌뉴ᄒᆞ니 진실노 당시 영걸이라 셔로 익이 보다가 뇌만츈이 먼져 녜ᄒᆞ고 무러 갈오ᄃᆡ 죤ᄀᆡᆨ은 어ᄃᆡ 계시며 죤셩은 뉘라 ᄒᆞᄂᆞ뇨 기인이 답녜왈 복은 장안 ᄉᆞ람 남제운이러니 쥬가를 ᄎᆞᄌᆞ 두루 오유ᄒᆞ다가 오날날 마ᄎᆞᆷ 이곳의 이르럿더니 귀ᄀᆡᆨ이 이르믈 보고 심즁의 ᄌᆞ연 반가와 죠ᄎᆞ오노라 뇌만츈 왈 나는 셔쵹 ᄉᆞ쳔 ᄉᆞ람 뇌만츈이여니와 금일 피ᄎᆡ 맛나미 하ᄂᆞᆯ이 지시ᄒᆞ시미니 엇지 우연ᄒᆞᆫ 일이리오 ᄒᆞ며 슐를 나와 여러 슌을 지ᄂᆡᄆᆡ 남졔운이 뇌만츈의 숀을 잡고 갈오ᄃᆡ 그ᄃᆡ의 긔상을 ᄉᆞᆲ핀 즉 모로미 시쇽 ᄉᆞ람의 쵸츌ᄒᆞ나 아직 ᄯᆡ를 맛나지 못ᄒᆞ여 활달ᄒᆞᆫ 긔운을 펴지 못ᄒᆞ는 듯ᄒᆞ니 그윽ᄒᆞᆫ 심회 날과 일반이라 우리 맛당이 오ᄂᆞᆯ노죠ᄎᆞ 뉴 관 장의 도원결의를 효측ᄒᆞ여 평ᄉᆡᆼ ᄉᆞᄉᆡᆼ고락를 ᄒᆞᆫ가지로 헐 마음이 잇ᄂᆞ니 그ᄃᆡ의 의향은 엇더ᄒᆞ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