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금향전기 권상 (국립국어원).djvu/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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쳔 만호로 가다가 산협의셔 일모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피우ᄒᆞ려 이 곳의 드러왓노라 그 즁이 갈오ᄃᆡ 이믜 드러와 계시ᄆᆡ 금야를 헐슉ᄒᆞ시고 명일 우셰를 보아 ᄒᆡᆼᄒᆞ쇼셔 ᄒᆞ고 동뉴를 지휘ᄒᆞ여 셕반을 올니거ᄂᆞᆯ 한님이 먹기를 다ᄒᆞᆫ 후 벽을 지혀 잠이 몽농ᄒᆞ엿고 츙원은 말를 먹이노라 잠을 이루지 못ᄒᆞ더니 야심ᄒᆞᆫ 후 비 그치고 달이 밝은지라 츙원이 다시 나가 말 여물를 쥬고 드러올ᄉᆡ 문득 부억의 불이 빗ᄎᆈ엿고 인젹이 잇거ᄂᆞᆯ 가마니 문 틈으로 여어본 즉 여러 즁이 돗츨 살무며 셔로 의논ᄒᆞ되 오ᄂᆞᆯ 드러온 숀의 ᄒᆡᆼᄉᆡᆨ이 범연ᄒᆞᆫ ᄉᆞ람만 녀겨더니 이졔 드른 즉 셔쳔으로 가는 관ᄒᆡᆼ이라 ᄒᆞ니 반다시 후환 이슬 거시오 ᄒᆡᆼ장이 비록 초촐ᄒᆞ나 ᄒᆞᆫ 두 가지 보화는 이슬 거시니 금야의 맛당이 두 ᄉᆞ람을 쥭여 그 ᄒᆡᆼ니를 앗고 ᄯᅩ 후환을 업시ᄒᆞ미 조흐리라 ᄒᆞ며 셔로 응낙ᄒᆞ는지라 츙원이 듯고 ᄃᆡ경실ᄉᆡᆨᄒᆞ여 ᄉᆞᆲ펴본 즉 한님과 슈작ᄒᆞ던 즁이여ᄂᆞᆯ 밧비 한님 잇는 곳의 나아가 몸을 흔드러 ᄭᆡ오니 한님이 놀나 갈오ᄃᆡ 무ᄉᆞᆷ 일 잇ᄂᆞ뇨 츙원이 숀을 져흐며 귀의 다히고 즁놈의 슈작ᄒᆞ는 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