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금향전기 권상 (국립국어원).djvu/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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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가장 불쾌ᄒᆞ여 츙원으로 ᄒᆞ여곰 노승을 불너 갈오ᄃᆡ 나는 경셩 ᄉᆞ람으로 셔쳔의 가더니 심산무인쳐의셔 ᄃᆡ우를 맛나 의지헐 곳이 업스ᄆᆡ 이곳으로 인젹을 ᄎᆞᄌᆞ 왓ᄂᆞ니 노ᄉᆞ는 깁히 ᄉᆡᆼ각ᄒᆞ여 ᄌᆞ비지심을 위쥬ᄒᆞ라 ᄒᆞ니 노승이 고ᄀᆡ를 슉이고 침음ᄒᆞ다가 ᄃᆡ왈 쇽인이라도 급박ᄒᆞᆫ ᄉᆞ람을 구ᄒᆞ미 올커ᄂᆞᆯ ᄒᆞ믈며 즁ᄉᆡᆼ이 되여 범언ᄒᆞ리오마는 졀이 퇴락ᄒᆞ여 즁이 다 이산ᄒᆞ옵고 여간 잇는 즁이 ᄯᅩᄒᆞᆫ ᄉᆡᆼ계 무로ᄒᆞ온 연고로 상공을 ᄌᆞ연 외ᄃᆡᄒᆞ오미니 복원 상공은 허믈치 마르시고 션방으로 드르쇼셔 ᄒᆞ거ᄂᆞᆯ 한님이 깃거ᄒᆞ여 즉시 션방의 좌를 졍ᄒᆞ고 츙원으로 ᄒᆞ여곰 냥식 갑슬 쥬라 헐 즈음의 즁 ᄒᆞᆫ나히 나아와 익이 보다가 만복을 일ᄏᆞ라 갈오ᄃᆡ 상공이 어ᄃᆡ로 죠ᄎᆞ 이 곳의 오시니잇고 한님이 ᄉᆞᆲ펴본 즉 이는 젼일 쥬가의셔 ᄉᆞ환ᄒᆞ든 놈이라 문득 반겨 문왈 네 엇지 이곳의 잇ᄂᆞ뇨 그 즁이 ᄃᆡ왈 쇼승이 동셔로 뉴리ᄒᆞ옵다가 이 곳의 이르러 삭발ᄒᆞ여ᄉᆞᆸ거니와 상공의 연고를 알고져 ᄒᆞᄂᆞ이다 한님 왈 나는 국가의 득ᄌᆈᄒᆞ여 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