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금향전기 권상 (국립국어원).djvu/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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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ᄒᆞ옵거니와 만일 죵경긔를 버히오면 이후 언관이 비록 알욀 말ᄉᆞᆷ이 잇ᄉᆞ와도 겁ᄒᆞ여 감히 일언을 ᄀᆡ구치 못ᄒᆞ오리니 됴졍의 언관이 업ᄉᆞ온 즉 군신 상ᄒᆡ 두리오미 업ᄉᆞ와 긔강이 ᄒᆡᄐᆡᄒᆞ오리니 복원 폐하는 엄위를 낫쵸시고 다시 죵경 논ᄌᆈᄒᆞ시믈 바라옵ᄂᆞ이다 상이 그 말를 올히 너기ᄉᆞ 형부의 하교ᄒᆞᄉᆞ 죵경긔를 셔쳔 만호로 ᄂᆡ쳐 즉일 발숑ᄒᆞ라 ᄒᆞ시니 한님이 됴지를 밧ᄌᆞ와 츙원을 분부ᄒᆞ여 뒤흘 ᄯᅡ오라 ᄒᆞ고 말긔 올나 ᄒᆡᆼ헐ᄉᆡ 여러 날만의 셔쵹 지경의 이르러는 산은 놉고 길은 험ᄒᆞ고 물은 만흐ᄆᆡ 진실노 쵹도란이라 ᄐᆡᄇᆡᆨ산을 너머 구졀관을 지나 한산의 다다라는 큰 비 담아 붓드시 오고 일셰는 져물ᄆᆡ 가위 진퇴유곡이라 방황쥬져ᄒᆞ여 ᄒᆞᆫ 곳을 바라본 즉 ᄒᆞᆫ 골 안의 연긔 ᄌᆞ욱ᄒᆞ거ᄂᆞᆯ 한님이 말를 ᄌᆡ쵹ᄒᆞ여 드러가니 과연 ᄃᆡ찰이 이스되 현판의 명경ᄉᆡ라 ᄒᆞ여 장원이 퇴락ᄒᆞ고 인젹이 업는지라 한님이 마지 못ᄒᆞ여 법당의 드러간 즉 약간 즁이 이스나 한님의 ᄒᆡᆼᄉᆡᆨ이 쵸ᄎᆔᄒᆞ믈 보고 멸시ᄒᆞ미 ᄌᆞ심ᄒᆞᄆᆡ 심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