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금향전기 권상 (국립국어원).djvu/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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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드러 본 즉 쇼져는 발셔 안흐로 드러갓고 홍ᄋᆡ는 창황ᄒᆞ며 ᄉᆡᆼ긔 고왈 우리 노얘 드러오시니 상공은 급히 몸을 슘엇다가 틈을 어더 평안이 도라가쇼셔 ᄒᆞ고 밧비 드러가거ᄂᆞᆯ ᄉᆡᆼ이 비로쇼 졍ᄌᆞ의 나려 셕가산 뒤ᄒᆡ 몸을 감쵸와 동졍을 ᄉᆞᆲ펴본 즉 갈어ᄉᆡ 니ᄐᆡᄇᆡᆨ과 두ᄌᆞ미로 더부러 셩외 경치를 유람ᄒᆞ고 인ᄒᆞ여 ᄒᆞᆫ가지로 드러와 금향졍의 올나 좌졍ᄒᆞᆫ 후 쥬찬을 ᄇᆡ셜ᄒᆞ믈 분부ᄒᆞ는지라 ᄉᆡᆼ이 호흡을 낫쵸고 쥭은다시 슘엇더니 날이 느져 이믜 달이 동산의 오르는지라 마음의 민울ᄒᆞ여 몸을 이러 나갈 곳을 ᄉᆞᆲ핀 즉 ᄒᆞᆫ 곳의 늙은 버들이 느러져 담의 걸쳣거ᄂᆞᆯ 다ᄒᆡᆼ이 녀겨 그 남글 반연ᄒᆞ여 담을 너머 나려셔니 그 곳이 ᄯᅩᄒᆞᆫ 뉘 집 동산이라 화쵸와 누ᄃᆡ 등물이 화려ᄒᆞ여 갈부 화원의셔 ᄇᆡ승ᄒᆞᆫ지라 아모ᄃᆡ로 갈 쥴 몰나 ᄌᆞ못 방황ᄒᆞ더니 믄득 시비 급히 드러와 ᄉᆡᆼ의 ᄉᆞᄆᆡ를 잡고 등을 미러 가기를 ᄌᆡ쵹ᄒᆞ거ᄂᆞᆯ ᄉᆡᆼ이 아모란 쥴 모로고 무러 갈오ᄃᆡ 이 집은 뉘 ᄃᆡᆨ이며 엇지 ᄉᆞ람을 이ᄃᆡ지 구박ᄒᆞᄂᆞ뇨 그 시비 ᄃᆡ왈 이곳은 당금쳔ᄌᆡ 춍ᄋᆡᄒᆞ시는 양귀비의 헝 괵국부인의 ᄃᆡ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