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금향전기 권상 (국립국어원).djvu/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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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스리오 이는 ᄒᆞᆫ갓 문장 ᄲᅮᆫ 아니라 덕ᄒᆡᆼ이 시귀의 낫타나스니 과연 홍ᄋᆡ의 말이 올토다 ᄒᆞ고 슈건을 거두어 협ᄉᆞ의 간슈ᄒᆞᆫ 후 다른 슈건을 ᄂᆡ여 글를 쓰고 홍ᄋᆡ를 부르거ᄂᆞᆯ 홍ᄋᆡ ᄌᆞ최를 감쵸와 멀니 잇다가 여러 번 부르는 쇼ᄅᆡ의 비로쇼 ᄃᆡ답ᄒᆞ고 드러오니 쇼졔 문왈 그 ᄉᆞ람이 그져 잇더냐 홍ᄋᆡ 왈 앗가 쇼비 쇼져의 말ᄉᆞᆷ을 젼ᄒᆞᆫ 즉 죵ᄉᆡᆼ이 쇽이므로 ᄎᆡᆨᄒᆞ며 낙담상혼ᄒᆞ여 무류히 셧더니 응당 그져 이슬 듯ᄒᆞ여이다 쇼져 왈 연즉 네 다시 나가 이로ᄃᆡ 이 슈건이 나의 가졋던 거시 아니니 도로 가져가고 본 슈건을 달나 ᄒᆞ라 ᄒᆞ거ᄂᆞᆯ 홍ᄋᆡ 거즛 모로는 쳬ᄒᆞ고 ᄃᆡ답ᄒᆞᆫ 후 나와 죵ᄉᆡᆼ을 보고 슈건을 드려 왈 상공의 쇼망이 삼분의 일분은 가망이 잇ᄂᆞ이다 ᄉᆡᆼ이 ᄃᆡ열왈 엇진 말이뇨 홍ᄋᆡ 왈 쇼비 드러가 가마니 여어본 즉 쇼졔 여ᄎᆞ여ᄎᆞ ᄒᆞ시며 다른 슈건을 쥬시며 이리이리 ᄒᆞ라 ᄒᆞ시더이다 ᄒᆞ거ᄂᆞᆯ ᄉᆡᆼ이 슈건을 바다 가지고 깃부믈 이긔지 못ᄒᆞ여 다시 무러 갈오ᄃᆡ 그러 헐진ᄃᆡ 장찻 엇지ᄒᆞ리오 홍ᄋᆡ 왈 쇼졔 쇼비를 쇽여 이 슈건을 상공긔 드리고 본 슈건을 ᄎᆞᄌᆞ 오라 ᄒᆞ시믄 반다시 상공의 글를 다시 보와 ᄌᆡ덕을 쾌히 알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