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하자는 것입니까?
◯신익희 의원 지금 개의를 표결한 결과는 유감이지마는 숫자가 산술적으로 틀리게 되었습니다. 모두 우리의 출석수효가 197인에 가에 93이고 부에 119이란 말이어요. 수효를 다 합하면 212 가량이나 된다 말이어요. 대단히 유감입니다. 의장의 민주주의 생각으로 말씀한 바는 어떻게 되었든지간에 여러분이 다수란 것을 결정한다면 그대로 넘어가겠으나 이것은 숫자로는 틀렸다는 것을 말씀했어요.
◯의장 이승만 이것가지고 길게 시간을 허비한다는 것은 대단히 불손한 사람들입니다. 큰 대사를 앞에 놓고 적은 문제를 가지고 변론을 한다면 체면으로 보드라도 그럴 수가 없는 것이다. 지금은 개의 재청이 작정이 된 뒤에는 전례에 의해서 곧 동의를 물어야 되겠으니까 손들어 작정하면 되는 것입니다. 동의 재청이라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앉인 석차대로 하자는 것입니다.
◯서상일 의원 그대로 앉인다는 문제가 아니라 도별로 하자는 문제입니다. 그러면 동의가 결정됩니다. 하면 다시 도별 추첨이 있어야 됩니다. 다른 때에는 대단히 곤란이 많습니다.
◯배헌 의원 동의한 사람으로 간단히 말씀한다면 현상 이대로…… 현상이라는 것은 지금 도별로 다 되어 있으니까 그러니까 이 도별제를 취하자는 그렇게 동의한 것입니다. 현상 이대로…….
◯의장 이승만 본 동의자로부터 동의의 본의를 말하였습니다. 동의에 다른 이의가 없을 터이니까 가부 묻겠습니다.
◯배헌 의원 이 사람이 동의한 것은 지금 앉인 이대로가 도별로 되었는데 앉인 대로 채택하자는 그것을 제의했든 것입니다. 그점을 잘 아세요.
◯의장 이승만 다 작정되였으니까 지금은 이 문제 다 끝이 났으니까 다 앉은 대로 자리에 앉어서 정돈하시요. 그리고 보면 이 원칙을 한번 읽어가지고 접수해야 할 것입니다.
◯윤석구 의원 제가 의원 여러분에게 요망의 말씀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의장 이승만 지금 말씀과 같이 옳소 또는 박수하는 것은 이런 좌석에서는 좋지 않게 여기는 것입니다. 지금은 순서에 따라 말씀하시요. 지금 순서는 무엇이냐 하면 어저께 원규조건을 읽어 토론하고 9 조건까지 축조해서 낭독하야 한 조목 미결된 것을 두고 나머지는 다 통과되었으니까 지금은 전체를 접수하자는 동의 재청하셔서 가결짖기를 바랍니다.
◯이진수 의원 준칙에 대한 것은 어제 제6항에 대한 의석배정 문제로 어제 오날 이틀에 걸쳐 토의한 줄 압니다. 그만하면 충분하다고 보므로 이 9간조에 걸치는 것을 받기로 동의합니다.
◯정현모 의원 본 의원이 지금 말할려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