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곽해룡전 (신구서림, 1917).djvu/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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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혜로 쥭님ᄉᆞ에다다르니 산셰슈려ᄒᆞ고 겅ᄀᆡ졀승ᄒᆞᆫ지라 산문에이르러 쥬져ᄒᆞ더니 한노승이ᄂᆞ와 합쟝ᄇᆡ례왈 상공은 어ᄃᆡ계시며 무삼일로 이의이르시니잇가 ᄒᆡ룡이ᄃᆡ왈 나는즁원ᄉᆞᄅᆞᆷ이런니 맛참소회 잇셔왓ᄉᆞ오니 죤ᄉᆞ는슈고를앗기지안이ᄒᆞ시면 은혜를갑ᄉᆞ오리이다 노승왈무ᄉᆞᆷ 소회잇ᄉᆞ와 이ᄃᆡ지쳥ᄒᆞ시ᄂᆞ잇가 ᄒᆡ룡이ᄃᆡ왈 다름이아니라 지금진번과 토번이반ᄒᆞ야 즁원을범ᄒᆞ오ᄆᆡ 그셰를 당ᄒᆞᆯ슈업ᄉᆞ와 불원쳔리ᄒᆞ고왓ᄉᆞ오니 죤ᄉᆞ는졍셩을다ᄒᆞ야 소원을일루게ᄒᆞ소셔ᄒᆞ니 노승왈그리ᄒᆞ리이다ᄒᆞ고 목욕ᄌᆡ게ᄒᆞ고 칠셩의졍셩을일운후 노승왈그만ᄒᆞ야도 불도는통ᄒᆞ엿스니 운슈산으로가 룡졔를극진이지ᄂᆡ고 룡왕의 도를통ᄒᆞ면 진번토번을일죠의 파ᄒᆞ리라ᄒᆞ고 문득 간ᄃᆡ업는지라 원ᄉᆔ그졔야 붓쳬신줄알고 공즁을향ᄒᆞ야 츅슈ᄒᆞ고 즉시운슈산으로향ᄒᆞ야 룡왕당을차ᄌᆞ룡졔를착실이지ᄂᆡ고 도라와 부친게문안ᄒᆞ고 졀도ᄉᆞ를쳥ᄒᆞ야 수말을다일르고 텬ᄌᆞ의 구완병을기다리더니 문득톄탐이보ᄒᆞ되 진번과 토번이긔병ᄒᆞ야 모월모일에 황셩을향ᄒᆞᆫ다ᄒᆞ거늘 원슈즉시 졀도ᄉᆞ에게분부왈 그ᄃᆡ는군병을거ᄂᆞ려 ᄂᆡ뒤를 ᄯᅡ르라ᄒᆞ고 부친을셩즁에 안돈ᄒᆞ고고왈 소ᄌᆡ역젹을소멸ᄒᆞ옵고 슈히도라오리니염녀마르시고 평안이계시옵소셔ᄒᆞ고 하직ᄒᆞ고ᄯᅥ날ᄉᆡ 승샹왈 부ᄃᆡ남을경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