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곽해룡전 (신구서림, 1917).djvu/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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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장은 실로 비샹ᄒᆞᆫ지라 그진을 보오ᄆᆡ ᄯᅩᄒᆞᆫ 비샹ᄒᆞ니 엇지 하ᄂᆞᆯ이 ᄂᆡ신장쉬안이리요 ᄇᆡᆨ동약이 죵시 남을업수이 알고 경젹ᄒᆞ니 엇지후환을 면ᄒᆞ리요 나는 ᄃᆡ왕을 도와 셩ᄉᆞ코ᄌᆞ ᄒᆞ엿더니 텬ᄉᆔ 이럿틋 ᄒᆞᆯᄲᅮᆫ더러 일각을 살피지못ᄒᆞᆯᄇᆡ로 소이다 ᄒᆞ고 공즁으로 올나안져왈 ᄂᆡ본ᄃᆡ 주원을 치려ᄒᆞᆯ졔 곽ᄒᆡ룡을 살피지못ᄒᆞ믄 장셩이 룡문산에 빗취기로 북방을 녕녀ᄒᆞ고 남방은 념녀아얏더니 엇지 남방에 곽ᄒᆡ룡이 날줄 아라스리요 ᄃᆡ왕은 급히 퇴병ᄒᆞ옵소셔ᄒᆞ고 셔다희로 가는지라 동약이 ᄃᆡ로ᄒᆞ야 번왕더러왈 명일은 결단코 즁원믈평졍ᄒᆞ리이다 ᄒᆞ더라 명알ᄃᆡ원슈 ᄒᆡ룡이 진문밧게 나와 크게 웨여왈 젹장은 어제 미결ᄒᆞᆫ 승부를 결ᄒᆞ라ᄒᆞ니 동약이 웅셩츌마ᄒᆞ야 ᄂᆡ다라 ᄊᆞ화 삼십여합에 원쉬거줏ᄑᆡᄒᆞ야 번진을바리고 도라오니 동약이 승셰ᄒᆞ야원슈를 좃ᄎᆞ진문에들졔 거의 잡게되엿더니 원수는 간곳업고 사면으로 풍운이 이러나 급ᄒᆞᆫ비붓드시 오며 텬디아득ᄒᆞ야 일월이 무광ᄒᆞᆫ가운ᄃᆡ 어두 귀면지졸이 만신을침노ᄒᆞ며 졍신을흐리게ᄒᆞ고 흉악ᄒᆞᆫ장ᄉᆔ 드러와 사면을에워ᄊᆞ코 시셕이 비오듯ᄒᆞ여 적장은 항복ᄒᆞ라ᄒᆞ는소ᄅᆡ 텬디진동ᄒᆞ니 동약이 겨우졍신을 ᄎᆞ리고한ᄆᆡ를 바라고 닷더니 한장ᄉᆔᄂᆡ다라 길을막으며 호령ᄒᆞ거늘 쥭기로 싸화다라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