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고문진보언해 권5.djvu/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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ᄉᆡᆼᄉᆞ블풍슈의죡

生事不豐隨意足

ᄉᆡᆼ애 ᄒᆞᄂᆞᆫ 일이 풍셩티 아니나 ᄠᅳ들 조차 죡ᄒᆞ도다

묘당지ᄌᆞ노봉필

廟堂之姿老蓬蓽

묘당의 이실 ᄌᆡ 질이ᄠᅱ 집의셔 늘그니

환도쇼됴근용슬

環堵蕭條僅容膝

두론 담이 쇼됴ᄒᆞ야 계유 무롭플 용납ᄒᆞᄂᆞᆫᄯᅩ다

대ᄋᆞ완둔나시셔

大兒頑鈍懶詩書

큰 아ᄒᆡᄂᆞᆫ 완둔ᄒᆞ야 시셔ᄅᆞᆯ 게얼리 ᄒᆞ고

쇼ᄋᆞ교티ᄋᆡ니뉼

小兒嬌癡愛梨栗

져근 아ᄒᆡᄂᆞᆫ 교만ᄒᆞ고 어려 ᄇᆡ와 밤을 ᄉᆞ랑ᄒᆞᄂᆞᆫᄯᅩ다

노쳐일모하서귀

老妻日暮荷鋤歸

늘근 안ᄒᆡᄂᆞᆫ 날이 져믈매 호믜ᄅᆞᆯ 메고 도라 오니

흔연일쇼공와실

欣然一笑共蝸室

흔연이 ᄒᆞᆫ번 웃고 ᄃᆞᆯ팡이 집의 ᄒᆞᆫ가지로 잇도다

아시미견수간신

哦詩未遣愁肝腎

시ᄅᆞᆯ 읇프매 뇨견티 못ᄒᆞ고 간댱의 ᄠᅳ들 근심ᄒ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