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강릉츄월 옥쇼전 (덕흥서림, 1915).djvu/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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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죠흔일이잇스면 ᄭᅩᆺ치 몬져피여 중험이 소소ᄒᆞ더니 이졔ᄯᅩ 만발ᄒᆞ니 깃분경사 잇시이로다 인ᄒᆞ여 슐을가져오라ᄒᆞ여 진취ᄒᆞ고 션군을불너왈 고목ᄉᆡᆼ화로 글졔ᄒᆞ고 너의삼인이 일슈시를지어 깃분ᄯᅳᆺ을 표ᄒᆞ라 션군이 응명ᄒᆞ고 일필노 휘쇄ᄒᆞ여 드리니 기시에왈 一樹枯梅春色新 ᄒᆞᆫ나무 마른ᄆᆡ화의 봄빗치 ᄉᆡ로와시니 依依初月弄珠人 의의ᄒᆞᆫ 쳐음달의 구실희롱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일너라 百花枝上傳香信 일ᄇᆡᆨᄭᅩᆺ가지우ᄒᆡ 향긔러온 신을 젼ᄒᆞ여시니 半醉仙郎入紫宸 반만취ᄒᆞᆫ 션랑이 불근ᄃᆡ궐의 들어왓도다 ᄒᆞ여거ᄂᆞᆯ 한옹이 ᄒᆞᆫ번읇더니 션군을 돌아보아왈 우리아ᄒᆡ 부귀ᄌᆡ상이되여 일셰의 일홈이 날닐이니 반다시 명츈의 룡문에 올ᄂᆞ 계화를 ᄭᅥᆨ그리로다 인ᄒᆞ여 소져와 츈낭의 글를보고 탄상왈 글귀 극히 쳥아ᄒᆞ고 온ᄌᆞᄒᆞ여 부덕이 나타나되 다만 ᄭᅳᆺ귀에 ᄋᆡ원이 과도ᄒᆞ니 타일 ᄋᆡᆨ회잇슬지라 심녀ᄒᆞᆷ미 ᄯᅩᄒᆞᆫ젹지 아니ᄒᆞ도다 ᄒᆞ고 슐을연ᄒᆞ야 나아와 월ᄉᆡᆨ이 느즈믈 ᄭᅵ닷치못ᄒᆞ더라 일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