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강릉츄월 옥쇼전 (덕흥서림, 1915).djvu/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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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 풍낭을맛나 지향업시 이곳에 왓ᄂᆞ이다ᄒᆞ니 아지못게라 디명이 무엇시라ᄒᆞᄂᆞ뇨 츈ᄇᆡᆨ왈 나도 쳐음이라 동셔를 모로ᄂᆞ 셕문우의 글ᄌᆞ를보건ᄃᆡ 옥문동인가 ᄒᆞ노라 그러ᄂᆞ 이곳의 방황ᄒᆞᆷ이 불가ᄒᆞ니 ᄒᆞᆫ가지 셕문으로 들어가미 죠흘가ᄒᆞ노라 시비 쳥파에 얼골빗치 ᄆᆡᆼ녈ᄒᆞ며 ᄂᆡᆼ낙ᄒᆞ여왈 ᄂᆡ 명도긔박ᄒᆞ여 이곳의 왓스ᄂᆞ 엇지 ᄉᆡᆼ면남ᄌᆞ를ᄯᅡ라 어ᄃᆡ로 가리요 우리소져 아모리 궁박ᄒᆞᆫ 지경을 당ᄒᆞ시ᄂᆞ 규범ᄂᆡ측에 일호도 어긔옴이 업스시니 그ᄃᆡᄂᆞᆫ 혼ᄌᆞ가라 우리ᄂᆞᆫ 결단코 슈즁의 몸을던져 어룡의 복듕에 장ᄉᆞᄒᆞ리니 만일 듕국으로 오ᄂᆞᆫᄇᆡ 잇거든 이ᄉᆞ연이ᄂᆞ 말ᄉᆞᆷᄒᆞ여쥬시면 ᄯᅩᄒᆞᆫ 은혜로소이다 ᄒᆞ고 물가으로 졈졈 향ᄒᆞ여가더라 츈ᄇᆡᆨ이 냥낭ᄌᆞ를 이윽이 바라다가 ᄒᆞᆯ일업셔 졈졈 셕문을 향ᄒᆞ여 들어가니 긔화요쵸속으로 길이 굴너 ᄎᆡ운이 둘너잇ᄂᆞᆫ곳의 쥬궁ᄑᆡ궐이 반공의 표묘ᄒᆞ거늘 마ᄋᆞᆷ이 경아ᄒᆞ여 자져ᄒᆞ다가 문을 졈졈갓가이오ᄆᆡ 진퇴유곡이라 부득이 졈졈 드러가니 홍옥으로 문을ᄉᆞᆷ고 ᄇᆡᆨ옥으로 쥬츄ᄒᆞ며 쳥옥으로 기동ᄒᆞ고 황옥으로 기와ᄒᆞ엿스니 일은바 옥문동이라 문우의 홍젼ᄌ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