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강릉츄월 옥쇼전 (덕흥서림, 1915).djvu/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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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잇스면 무ᄉᆞᆷ일에 불민홈이잇셔 어룬의게 ᄎᆡᆨ망을 입어는가 아지못게라 여러 낭ᄌᆞ 작반ᄒᆞ여 오다가 셔로일코 찻지못ᄒᆞᆷ이냐 혹 모진짐ᄉᆡᆼ의 놀ᄂᆞᆫᄇᆡ 되여연약ᄒᆞᆫ 긔질이 마음을 진졍치못ᄒᆞᆷ이냐 구신이냐 사ᄅᆞᆷ이냐 나ᄂᆞᆫ 됴션국강능사ᄅᆞᆷ으로 표풍ᄒᆞ여 이곳의오ᄆᆡ 처음으로 낭ᄌᆞ을보니 의혹이 긩가일층이라 ᄌᆞ세이 말ᄒᆞ고 일시 협의를 가리지말ᄂᆞᄒᆞ니 뒤예셧ᄂᆞᆫ낭ᄌᆞ 나ᄉᆞᆷ을들고 압희셧ᄂᆞᆫ 낭ᄌᆞ를보니 압희셧든낭ᄌᆞ- 아미를 슈기고 쳥아ᄒᆞᆫ소ᄅᆡ 옥을ᄭᅵᆺ친다시 나작이답왈 우리ᄂᆞᆫ 즁국 여남사ᄅᆞᆷ으로 표풍ᄒᆞ여 이곳의 왓시며 뒤예셧ᄂᆞᆫ 소져ᄂᆞᆫ 소쥬죠상셔ᄃᆡᆨ 소져ᄋᆞᆸ고 나ᄂᆞᆫ 시비로라 츈ᄇᆡᆨ왈 ᄌᆡ상가ᄃᆡᆨ 귀쇼졔 무ᄉᆞᆷ일노 이예오시며 장찻 어ᄃᆡ로 가시려ᄒᆞ시ᄂᆞᆫ요 아지못게라 일모도궁ᄒᆞ고 우리다 표풍ᄒᆞ여 만ᄉᆞ여ᄉᆡᆼ이니 아모케ᄂᆞ 져 셕문으로갓치가 다ᄒᆡᆼ이 인가잇스면 혹 살기를 도모ᄒᆞ련이와 그러치아니면 피ᄎᆞ 다 쥭을이니 갓치져리가미 엇더ᄒᆞ뇨 시비답왈 우리소져 엇지 규즁을 ᄯᅥ나리요만는 모부인을 뫼시고 상ᄉᆞ가졀을 당ᄒᆞ야 강샹쳔탄에 여러쳑 ᄇᆡ을ᄆᆡ고 ᄂᆞᆫ쵸를ᄭᅥᆨ거 도ᄋᆡᆨᄒᆞ시니 일은바 화젼노름이라 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