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善德王遊幸南山。積薪於庭中。焚火煙起。王望之問何煙。左右奏曰。殆庾信之焚妹也。王問其故。曰為其妹無夫有娠。王曰。是誰所為。時公昵侍在前。顏色大變。王曰。是汝所為也。速往救之。公受命馳馬。傳宣沮之。自後現行婚禮。真德王薨。以永徽五年甲寅即位。御國八年。龍朔元年辛酉崩。壽五十九歲。葬於哀公寺東。有碑。王與庾信神謀戮力。一統三韓。有大功於社稷。故廟號太宗。太子法敏。角干仁問。角干文王。角干老旦。角干智鏡。角干愷元等。皆文姬之所出也。當時買夢之徵現於此矣。庶子曰皆知文級干車得令公馬得阿干。并女五人。王膳一 |
(김유신은) 선덕왕(善德王)이 남산(南山)에 거둥할 때를 기다렸다가, 뜰에 땔나무를 쌓아 놓고 불을 지르니 연기가 일어났다. 왕이 이를 바라보고 무슨 연기인지 묻자, 좌우에서 아뢰기를 “장차 유신이 누이를 불태우려는 것 같습니다.” 하였다. 왕이 그 까닭을 물으니, (좌우에서) 아뢰었다. “그 누이가 지아비도 없이 임신하였습니다.” 왕이 이르기를 “그것은 누가 한 짓이냐?”고 물었다. 때마침, (춘추)공이 친히 왕을 모시어 앞에 있다가 안색이 크게 변했다. (그것을 보고) 왕이 말하기를 “이는 너의 소행이니 얼른 가서 그 여자를 구하도록 하여라.” 하였다. 춘추공이 왕명을 받고 말을 달려 왕명을 전하여 이를 막았다. 그 뒤, 그 자리에서 혼례를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