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其實未詳 前漢 地節元年壬子古本云建虎元年又云建元三年等皆誤三月朔六部祖各率子弟俱㑹於閼川岸上議曰我軰上無君主臨理蒸民民皆放逸自從所欲盍覔有徳人爲之君主立邦設都乎 |
가덕부를 딸로 삼으니 그 까닭은 상세치 않다. 전한(前漢) 지절(地節)[1] 원년 임자(壬子)년, 서기전 69년) 고본(古本)에 이르기를 건호(建虎)[2]원년(25년)이니 건원(建元)[3] 3년(서기전 138년)이니 한 것들은 다 잘못이다. 3월 초하룻날 6부의 조상들이 각각 자제들을 거느리고 다 함께 알천(閼川) 언덕 위에 모여 의논하기를 “우리들이 위로, 백성들을 다스릴 만한 임금이 없어, 백성들이 모두 방종하여 제멋대로 놀고 있으니 어찌 덕이 있는 사람을 찾아내어 그를 군주로 세워 나라를 창건하고 도읍을 정하지 않을 것이랴!” 하였다. |
於時乗高南望楊山下蘿井 傍異氣如電光垂地有一白馬跪拜之状尋撿之有一紫卵 一云青大卵馬見人長嘶上天剖其卵得童男形儀端羙驚異之俗於東泉東泉寺在詞腦 野北 身生光彩鳥獸率舞天地振動日月清明因名赫居世王 蓋郷言也或作 弗矩内王言光明理世也說者云是 西述聖母之所誕也故中華人讃屳桃聖母有娠賢肇邦之語是也乃至雞龍現瑞産閼英又焉知非西述聖母之所現耶 位號曰居瑟邯 或作居西干初開口之時自称云 閼智 居西干一起因其 |
이때에 높은 곳에 올라 남쪽을 바라보니, 양산(楊山) 아래, 나정(蘿井) 옆에 번개와 같이 이상한 기운이 땅으로 뻗고, 흰 말 한마리가 무릎을 꿇고 절하는 형태로 있었다. 이를 살펴보니, 자줏색 알 하나 또는 푸른 색 커다란 알이라고도 한다가 있었다. 말이 사람을 보더니 긴 울음소리를 내며 하늘로 올라갔다. 그 알을 잘라, 얼굴과 자태가 단정하고 아름다운 사내 아이를 얻었다. 놀랍고도 이상하여 아이를 동천(東泉)동천사(東泉寺)는 사뇌벌[詞腦野] 북쪽에 있다.에서 씻기니[4], 몸에는 광채가 나고 새와 짐승들이 모여 춤을 추며 천지가 진동하고 해와 달이 청명했다. 이에, 이름을 혁거세왕(赫居世王) 아마도 향언일 것이다. 또는 불구내왕(弗矩內王)이라고도 하니 이는 광명(光明)으로써 세상을 다스린다는 뜻이다. 서술자가 말하기를 “이는 서술성모(西述聖母)가 낳은 것이다. 그러므로 중국인이 선도성모(仙桃聖母)를 찬양하는 글에 ‘어진 인물을 임신하여 나라를 창건하라.’라는 구절이 있으니 이것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라고 하였다. 또는 계룡(雞龍)이 상서(祥瑞)로움을 나타내어 알영(閼英)을 낳았으니, 또한 서술성모의 현신(現身)이 아니겠는가!라 하고 왕위를 거슬한(居瑟邯) 혹은 거서간(居西干)이라고도 하니, 이는 [그가] 처음 입을 열 때에 자칭, 알지거서간(閼智居西干)이 크게 일어난다 하였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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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三國遺事 卷第一 1512年 奎章閣本.pdf/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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