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의 노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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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용훈일세.”
“아,
“망할 사람, 어른을 몰라보고.”
그는 수택이와 나이도 비슷했고 어렸을 적에는 사람학교에도 같이 다니었다.
부잣집 자식들 대개가 그렇듯이 용훈이도 이탠가 삼 년을 두고 낙제를
했다.
그때만 해도 옛날이어서 이태조가 누구냐고 묻는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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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았던 것이다.
“에이.
수택은 원근 어려서 고향을 떠났고 몇 해에 한 번씩 그나마 하루 아니면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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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는 일부러 농도 걸고 우스운 소리도 하고 해서 어렸을 적의 동무를
여나못 찾았다.
대한 지식이란 천여 석 하던 재산이 재작년 저의 아버지가 돌아가면서
반으로 줄었고 지난 일년 동안에 또다시 약 반은 축을 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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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다.
“뭐, 이러니저러니 할 것 없이 옛날
틀림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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