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제9장: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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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width:600px; margin-left:25%;">
 
<div style="font-size:20px; text-align:center;">제9장</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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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 쯧, 아이들이란!”하며 공작부인은 “모든 일엔 다 그에 맞는 격언이 있는 거야. 네가 알지 못해도 말이지.”하고 말했다. 이렇게 말하며 공작부인은 더욱 바싹 앨리스 옆으로 다가섰다.
 
[[파일:Alice par John Tenniel 32.png|250px300px|left]]
 
앨리스는 공작부인이 이렇게 꼭 달라붙는 것이 싫었는데, 우선은 공작부인이 정말 못생겼기 때문이었고, 너무 바짝 다가와서 공작부인의 뺨이 앨리스의 어깨에 닿아 불편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앨리스는 무례하게 굴고 싶지 않아서, 무척 지루하다는 표정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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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는 여왕과 함께 걸어나가며 왕이 다른 사람들에게 낮은 목소리로 하는 소리를 들었다. “모두 미안하게 되었네.” 앨리스는 “따라오라고? '''그건''' 좋은 거야.”하고 혼잣말을 하였다. 앨리스는 여왕의 명령 때문에 처형될 사람들의 수를 해아려 보고는 무척 슬퍼졌다.
 
[[파일:Gryphon.png|300px600px|center]]
 
여왕과 앨리스는 햇살을 쬐며 자고 있는 그리폰에게 갔다.(그리폰이 무엇인 지 모르면 그림을 보면 된다.) 여왕은 “일어나, 게으른 것아!”하고 명령하고는 “일어나서, 이 꼬마 숙녀에게 모조 거북이 뭔지 보여주고, 그 것의 이야기를 들어와라. 난 내가 명령한 처형을 보러 가야겠으니!”라며 앨리스를 그리폰에게 남겨두고는 떠났다. 앨리스는 이렇게 생긴 동물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지만, 사나운 여왕과 함께 있는 것 보다는 차라리 여기에 있는 게 더 안전하겠다고 생각하며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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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 거북은 이 말을 하고는 또 한참을 아무말 없이 있었고, 결국 그리폰이 “으흠.”하고 헛기침을 하였지만, 모조 거북은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앨리스는 “고마워요, 선생님. 재미있는 이야기였어요.”하며 일어나려 하다가 아직 이야기가 남아 있을 거라는 생각에 다시 앉아 아무 말 없이 기다렸다.
 
[[파일:Alice par John Tenniel 34.png|300px400px|center]]
 
마침내 모조 거북이 다시 입을 열었다. 모조 거북은 여전히 눈물이 그치지 않은 채 “우리가 어렸을 때, 우리는 바다 속 학교에 다녔지. 선생님은 아주 늙은 거북이였는데, 우린 모두 ‘거북이들’이라고 불렀어.”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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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Chapter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