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제4장: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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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그렇게 되었다. 앨리스가 병에 든 것을 반쯤 마시자 앨리스의 머리가 천정에 닿았다. 앨리스는 너무 커져서 목이 부러질 지경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얼른 병을 내려 놓았다.“이제 됐어. 더 커지진 않았으면 좋으련만. 그랬다간 이 문으로 나가지도 못 할 거야. 내가 너무 많이 마신 게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아뿔싸! 앨리스의 바램대로 되기엔 이미 늦었다. 앨리스는 점점 커져 방을 가득 채울 지경이 되었고, 앨리스는 바닥에 드러누울 수 밖에 없었다되었다.
[[파일:Alice par John Tenniel 11.png|350px|center]]
방이 너무 비좁아 졌기때문에 앨리스는 한쪽 팔꿈치는 문에 닿고 다른 한쪽은 머리를 감싼채 바닥에 드러누울 수 밖에 없었다. 그러는 사이에도 앨리스는 점점 커져갔다. 앨리스는 한 쪽 팔은 창문 밖으로 빼고, 발은 굴뚝에 집어넣으며 말했다. “이젠 뭐가 되었든 아무 것도 못하겠어. 난 어찌되는 걸까?”
 
다행히 작은 병에 든 약의 효과가 끝나고 앨리스는 더 이상 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커져버린 앨리스는 방 밖으로 다시 나갈 방법도 없이 불편한 자세로 있어야 하였다. 앨리스는 자신이 불운하다고 생각하였다.
 
“몸이 커졌다 작아졌다하면서 생쥐나 토끼의 명령을 받아야 하는 것보다는 그냥 집에 있는게 났지. 토끼굴엔 괜히 뛰어내렸나 봐. 하지만--, 하지만, 알잖아. 이건 너무 궁금해. 다음 번엔 내게 또 무슨 일이 생길까! 동화책을 읽을 땐 그런 이상한 일은 절대로 진짜 일어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여기서 난 그런 일들 한 가운데 있는 걸! 마치 책에서 툭 튀어나온 것 같아. 툭하고 말야. 나중에 자라면 그런 책을 써야겠다. 하지만 지금은 더 자라야지. 하지만, 이 방엔 내가 더 자랄 수 있는 여분이 없네.”
 
앨리스는 계속 생각했다. “그런데, 난 더이상 나이를 먹을 수 없는 건가? 11살은 맘에 들어. 나이 든 여자가 아니니까. 하지만, 그럼 계속 공부를 해야 하잖아? 그건 싫어!”
 
[[de:Alice im Wunderland/Viertes Kapitel. Die Wohnung des Kaninch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