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제11장: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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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oroka (토론 |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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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누가 타르트를 훔쳤지?</div>
 
{{드롭머리글자 이니셜장식|도}}착해 보니 하트 여왕과 왕은 커다란 왕관을 쓰고 왕좌에 앉아 있었고, 새들과 동물 모두 한 벌의 카드마냥 정렬해 있었다. 잭들은 병사를 양 옆에 거느리고 의자에 앉아 있었고, 왕 옆에는 흰토끼가 한 손에 트럼펫을 들고 다른 한 손엔 포고문을 들고 서 있었다. 법정 한 가운데에는 먹음직스러운 타르트가 올려진 탁자가 놓여 있었다. 앨리스는 그것을 보자 몹시 배가 고파져서 “이미 재판이 끝나서 간식을 먹고 있는 중이라면 좋으련만!”하고 생각했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그래서 앨리스는 주위를 살피며 시간을 보냈다.
 
앨리스는 법정을 직접 본 적이 없지만 책에서 읽은 적이 있었다. 앨리스는 법정에 있는 사람들이 이름을 애써 떠올리고는, “저 사람이 판사일꺼야. 큰 가발을 머리에 썼으니까.”하고 스스로에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