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경험방언해

※ 본 침구경험방언해는 서문과 제1장 총론에 대한 일부만을 기록합니다. 전체 원문에대한 원본 침구경험방은 이에대한 전문가가 감수 및 번역한 (한글)침구경험방[4]을 참고하거나 전문가[5]의 지도를 안내받으십시요. 본 저작물의 번역과 주석은 단지 그 일부이자 참고용일뿐입니다.

[1a][6][7] 鍼灸經驗方序[8]
침구경험방 머리말
[1bd]經曰邪之所湊[9]其氣必虛何則凡人疾病皆由於飮食失節酒色過度風寒暑濕乘虛鑠[10] 人經絡榮衛不行故也
경왈 사특히 모인 기운은 반드시 허할수밖에 없으니 왜냐하면 범인의 질병이 모두 음식과 술과 색의 지나침 정도에서 연유하고 바람(공기)의 차고 덥고 습한 정도에 따라서 그 허한것에 편승해 사람을 녹이고 (이로써)경락에 (온전히)영위하지못하게 하는연고입니다.
[1f2c] 낙장불명
[2c3b] 낙장불명
[3bf] 낙장불명
[3f4b] 낙장불명
[4b5g] 낙장불명
[5g6b] 經曰醫者意也或若膠[11]滯不知變化則不可輿論病論病尙且不可况望其能治乎
경에 말하길 의(醫)라고 하는것은 의(意)입니다. 혹 (이것이)굳고 멈추면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런즉 더불어 병을 논하는것이 불가하고 (따라서) 더욱이 또한 그 병을 치유하는것을 바라는것은 불가한 상황일것입니다.
[5h6b]

ᄶᅮᆯ을 아지 못ᄒᆞᆫ 즉 가히 더부러 병을 의논치 못ᄒᆞᆯ ᄭᅥ시니 병 의논도 못ᄒᆞ거든 병 다ᄉᆞ리긔을 바ᄅᆡ랴

(어찌된)줄[12][13]을 알지 못한 즉 가히 더불어 병을 의논치 못할것이니 병 의논도 못하거늘 병 다스리기를 바라랴.

[6bd]

반다시 ᄆᆞᄋᆞᆷ에 엇고 손에 응ᄒᆞ야 ᄯᅳ즐 운젼ᄒᆞ야 젼환ᄒᆞ여 각又 그 경ᄆᆡᆨ을 ᄯᆞ라 양을 조차 음을 씨고 음을 조차 양을 씨며 왼편으로 오른편에 가며 오른편으로 왼편의 가ᄃᆡ 써 침ᄒᆞ고 써 ᄯᅳᆫ 즉 그 효혐이 잇ᄂᆞᆫ이라

(그럼으로)반드시 마음에 (먼저)얻고(나서) 손에 응해야(하고) (그리고나서)뜻을 운전해야 전환하여 각기 그 경맥을 따라 양을 쫓아 음을 쓰고 음을 쫓아 양을 쓰며 왼편으로 오른편에 가며 오른편으로 왼편으로 가되 그로써 침하고 (또는)그로써 (뜸을)뜬 즉 그 효험이 있느니라.
[6e7d]

경에 갈오ᄃᆡ ᄉᆞᄅᆞᆷ을 ᄲᅩᆫ을 줄ᄶᅵ연져ᇰ 교져ᇰ을 주지 못ᄒᆞᆫ다 ᄒᆞ니라 만일 음과 양을 의논ᄒᆞᆫ 즉 등은 양이요 ᄇᆡᄂᆞᆫ 음이요 좌편은 양이요 우편은 음이요 밧건 양이요 안은 음이로ᄃᆡ 계집은 이를 도릇셔 등은 음이요 ᄇᆡ는 양이요 좌편은 음이요 우편은 양이요 밧건 음이요 안은 양을 삼ᄂᆞ니 병을 임ᄒᆞ야 다ᄉᆞ리ᄂᆞᆫ ᄯᆡ예 부분과 경낙과 져ᇰ여ᇰ유경합과 장보모원회의 혈을 00000을 아라 자바 ᄉᆡᇰ각ᄒᆞ야 긔운을 안 연후에 0000000고 양을 뒤예 ᄒᆞ며 보ᄒᆞ고 ᄉᆞᄒᆞ며 ᄯᆞ르ᄂᆞᆫ 법을 ᄒᆡᇰᄒᆞᆫ 즉 그 효험이 소ᄅᆡ 응홈 갓ᄐᆞᆫ지라

경에 가로되 사람을 본을 (나타내보여)줄(수있을)찌언정 (그 사람의 세세한 부분을)교정을 주지 못한다하니라. (이러한 간격을 좁히기위해)만일 음과 양을 의논한 즉 (남자)등(쪽)은 양이요 배는 음이요 좌편은 양이요 우편은 음이요 바깥은 양이요 안(쪽)은 음이로되 여자는 이를 돌이켜 등은 음이요 배는 양이요 좌편은 음이요 우편은 양이요 바깥은 음이요 안은 양을 삼나니 병을 임하여 다스리는 때에 부분과 경낙과 정영유경합[14]과 장보[15] 모원회[16]의 혈을 00000[17] 알아 잡아 생각하여 기운을 안 연후에 0000[18]하고 양을 뒤에 하며[19] (그리고나서)보하고 사하며 찌르는법을 행한 즉 그 효험이 (울림에)소리에 응함 같은지라.
[7dh]

일온바 보라 ᄒᆞᄂᆞᆫ ᄌᆞᄂᆞᆫ 五ㅅ의 혈을 침ᄒᆞᆫ 즉 침 二ㅅ을 드려 족금 머물너다가 ᄯᅩ 二ㅅ을 드려 ᄯᅩ 족금 머물너다가 ᄯᅩ ᄒᆞᆫ 푼을 드리고 병인으로 ᄒᆞ여곰 숨쉼을 지다려 침을 ᄲᆡ고 곳 손으로 몬져 침 궁글 맑아 그 진긔을 보존케 홈을 보라 이르고

이른바 보(補)라하는것은 혈을 (한번) 침할때(깊이를) 오분으로 나누면 이를 (처음에는) 즉 (오분의)2를 찌르고 조금 머물렀다가 또 (오분의)2를 찌르고 (마지막으로) 오분의 1을 들이면 병인으로 하여금 숨쉼을 기다려 침을 빼고 그 뺀 혈자리를 손(가락)으로 만져 그 침구멍을 막아 그 진기를 보존케 함을 보(補)라 이르고.
[7h8d]

ᄉᆞ라 ᄒᆞᄂᆞᆫ ᄌᆞᄂᆞᆫ 五ㅅ의 혈을 침ᄒᆞᆫ 즉 침 五ㅅ을 드려 조곰 머물너다가 二ㅅ을 ᄂᆡ고 ᄯᅩ 족금 머물너다가 二ㅅ을 ᄂᆡ고 병인의 숨쉬긔을 지다려 一 ㅅ을 ᄂᆡ여 그 ᄉᆞ독ᄒᆞᆫ 긔운을 막고 탈ᄒᆞ나니 이 이른 ᄉᆞ라

사(瀉)라하는것은 혈에 놓는 오분으로 나뉘는 침(의 깊이)을 (처음에는) 즉 오분5를 (다)들여(찌르고) 조금 머물렀다가 (오분의)2를 (빼)내고 또 조금 있다가 오분의 2를 (빼)내고나서 병인으로 하여금 숨쉼을 기다려 (마지막)(5분의 1의)침을 빼내어 (그 뺀 혈자리로 하여금) 그 사독한 기운을 빼너어 막으니 이것이 이른바 사(瀉)라.
[8df]

ᄯᅩ ᄯᅳᆷ도 보ᄉᆞ법이 잇스니 쑥ᄲᅮ리 ᄉᆞᆯ에 일르러 스ᄉᆞ로 ᄭᅥ짐을 보라 ᄒᆞ고 쑥불을 씨러 물이침을 ᄉᆞ라 ᄒᆞᄂᆞ니

또(한) 뜸(을 뜨는것)도 보사법이 있으니 쑥뿔[20]이 살에 일어(선것을) 스스로 꺼짐을 (기댜려 보는것을)보(補)라하고 쑥불을 (쓰되) (스스로 꺼지기 전에(중간에) 이를)물리침을 사(瀉)라 하나니.
[8f9c]

예로부터 손 씨ᄂᆞᆫ 법ᄋᆡ 자상히 다한 줄릐 아니로ᄃᆡ 뒷 ᄉᆞᄅᆞᆷ이 그 ᄯᅳ즐 아지 못ᄒᆞ고 한갓 혈의 푼과 촌만 시라려 동ᄆᆡᆨ의 응수을 아니 못ᄒᆞ고 병을 ᄃᆡᄒᆞ야 요긴ᄒᆞᆫ 혈을 취치 아니ᄒᆞ고 난잡이 모든 경ᄆᆡᆨ을 ᄶᅵᆯ너 병원예 유조홈이 업고 ᄒᆞᆫ갓 진긔를 누셜ᄒᆞ니 이ᄂᆞᆫ 옛사ᄅᆞᆷ의 이론바 너른 들 두던에 ᄒᆞᆫ 툇기 어듬을 바ᄅᆡ난지라 그 가히 어들랴

예로부터 (손)솜씨는 법[21]에 자상히[22] 다할 수가 없으니 뒷 사람이 그 뜻을 알 수도 없(는 노릇이)고[23] 한갓 혈의 푼과 촌만 세아려 동맥의 (잘못된)응수를 아느니 못하여 병을 대해 요긴한 혈을 취치 아니(못)하고 난잡히 모든 경맥을 찔러 병원에 (조금도)좋음이 없고 한갓 진기를 누설하니 이는 옛사람이 이른바 '드넓은 들판 두던(언덕)에서 한마리 토기를 얻기를 바라나 그 어찌 얻을수있겠는가?'(라고 한 바이다)
[9cg]

어린 나ᄂᆞᆫ 민쳡지 못홈으로 제 긔 어버이 병을 위ᄒᆞ야 의원의 집을 셔ᇰ겨 여러 ᄒᆡ 공을 써 제 가문과 호를 아더니 이졔 쇠ᄒᆞ고 늘근지라 져ᇰ다온 법을 젼치 아니ᄒᆞᆯᄭᅡ 저허ᄒᆞ야 이예 평소에 듯고 봄을 자바 제 긔 편ᄎᆞ를 더ᄒᆞ야 몬져 지어 병의 요긴홈을 ᄉᆞᆯ폐 아을나 전환ᄒᆞᆫ 기틀을 의논ᄒᆞ며 보ᄉᆞᄒᆞ난 법을 발키고져 00

(당시)어렸던 나는 민첩하지 못하여 제 그 어버이 병을 위해 의원의 집을 섬겨 여러해 공을 써 제 가문과 호를 (겨우)알더니 이제 쇠하고 늙은지라 올바른 법을 전하지 못할까 두려워 이에 평소에 듣고 봄을 잡아(붙들어) 제 그 편차(編次)를 더하고 만져 지어 병의 요긴함을 살펴 아우러 전환한 기틀을 의논하여 보사하는 법을 밝히고져 한다.
[9g10a]

취ᄒᆞᄂᆞᆫ 법을 교져ᇰᄒᆞ고 ᄯᅩ 셕거 약간 이ᄂᆞᆫ 요긴000000[24]ᄒᆞ며 ᄯᅩ 맛당한 약을 의논ᄒᆞ야 합ᄒᆞ야 一권을 ᄆᆡᆫ드러 세상에 젼ᄒᆞ니

취하는 법을 교정하고 또 섞어 장차 이는 요긴한 혈의 효과를 경험하며 또 마땅한 약을 의논하여 합하여 一권을 만드러 세상에 전하게 된것이다.
[10ad]

감히 스ᄉᆞ로 옛사ᄅᆞᆷ의게 비기ᄂᆞᆫ 줄리 아니라 일ᄉᆡᇰ 고을 앗겨 ᄎᆞᆷ아 스ᄉᆞ로 버리지 못 ᄒᆞ얏논니 뒤예 보ᄂᆞᆫ ᄌᆡ 만일 더ᄒᆞ리 잇거든 급ᄒᆞᆫ 명을 구완ᄒᆞ야 혹 조금 보ᄐᆡ옴이 잇실가 바ᄅᆡ노라 하양 ᄉᆞᄂᆞᆫ ᄉᆞ람 허임은 긔록 ᄒᆞ노라

(이제)감히 옛사람에게 비견하려는것이 아닙니다. 일생 고생을 참고 스스로 (얻은것을)버리지 못하여 뒷날 사람들이 (이를)보고 만일 덧붙이거나 (이로써)급한 생명을 구할수만 있다면 어찌 혹 보탬이 될까하여 이렇게 바랄뿐입니다. 하양사람 허임이 기록합니다.

鍼灸經驗方目錄
침구경험방목록
上 상
訛穴 五臟總屬證 一身所屬臟腑經 五臟六腑屬病 十二經抄穴 鍼灸法禁忌 鍼灸禁火 灸後治法 別穴 募原會穴 井榮兪經合旁通,折量法
와혈,오장총속증,일신소귀장부경,오장육부속병,십이경초혈,침구법금기 침구금화 구후치법,별혈,모원회혈,정영유경합방통,절량법
以上分爲上卷
이상 상권으로 나뉨
中 중
頭面部 耳部 目部 口部 鼻部 咳嗽 咽喉 頰項,齒部,心胸,腹脅,腫脹,積聚,手臂,腰背,脚膝,諸風,癲癇,厥逆,急死,痢疾,痔疾,陰疝,雹亂,瘧疾,虛勞,食不化,黃疸
두면부,이부,목부,그부,비부,해수,인후,협항,치부,심흉,복협,종장,적취,수비,요배,각슬,제풍,전간.궐역,급사,이질,치질,음산,박난,학질,허노,식불화,황담
以上分爲中卷
이상 가운데 권으로 나뉨
下 하
瘡腫,瘰癧,蟲毒,眼睡, 瘀, 消渴,汗,傷寒,大小便,身體,嘔吐,婦人門,小兒門,鍼灸擇日.
창종,나역,충독,안수, 어, 소갈,,한,상한,대소변,신체,구토,부인문,소아문,침구택일
以上分爲下卷
이상 하권으로 나뉨

上卷상권
訛穴와혈

침구경험방이라 혈을 말홈이라

침구경험방이라 (와)혈을 말함이라.

소상二穴 손큰고락 안 지우러지기 손ㅅ틉 ᄭᅥᆸ질 ᄲᅮᆯ리 부ᄎᆡ입 갓ᄐᆞᆫ ᄃᆡ라 이론바 부ᄎᆡ입은 ᄃᆡ소 잇스되 세상이 아지 못ᄒᆞ고 손틉 ᄭᅥᆸ질 갓 살리 실 가ᄐᆞᆷ을 이라고 손틉 겁질 ᄲᅮᆯ 갓살리 三ㅅ을 살피지 아니ᄒᆞ고 ᄃᆡ암 ᄒᆞᆫ 모듸 빗긴 머리 문의로 더부러 바로 손과 발고락 ᄭᅳᆺ칠 본다 ᄒᆞ니 다 이예 방ᄒᆞ니라

소상혈(좌우 각1개) 큰손가락 손톱껍질뿌리 안(쪽에서) 부추잎(정도)지울어진곳(과) 같은 데라 이른바 부추잎은 대소가 있으되 세상이 (이를 정함을) 알지못하고 손톱 껍질 살갗의 실(오라기 같은데)를 이(거)라고 (오해한다) (이는) 손톱 껍질 뿌리(의) 살갗의 3푼[25]을 살피지 아니하고 다음 한(손가락) 마디 빗긴머리무늬[26]와 더불어 바로 손(가락)과 발가락 끝을 본다 하니 다 이에 모방하니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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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고]'침구경험방언해'의 해제와 주해 백두현 ,영남학 제2호 2002년6월30일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1]
  2. [참고]京都大学소장 鍼灸経験方 3巻 3책 1725년 일본 오사카 山川淳菴간행 [2]
  3. [참고] 허임기념사업회(출판) 침구경험방鍼灸經驗方 허임(저) 김남수 김만일(감), 강상숙 원치만 이은화(역), 2006년판(ISBN)89-958253-0-8
  4. 허임기념사업회(출판) 침구경험방鍼灸經驗方 허임(저) 김남수 김만일(감), 강상숙 원치만 이은화(역), 2006년판(ISBN)89-958253-0-8
  5. 허임기념사업회
  6. [(숫자)페이지(알파벳)세로행]
  7. 페이지와 세로줄(8줄1페이지) 번호 부여는 한문간행본 기준
  8. 언해본 낙장불명 부분 한문간행본으로 대체
  9. 모일 주
  10. 녹일 삭
  11. 아교 교, 어긋날 호
  12. 영문-일이 돌아가는 형편이나 그 까닭. (여기서는 원문의 문맥상 참고해보면)원인이나 원리의 의미까지로도 이해해볼 수 있다.
  13. 또는 맥脈의 옛말
  14. 井榮兪經合旁通
  15. 장부臟腑
  16. 募原會穴
  17. 살펴 맥의 움직임을
  18. 음을 앞에
  19. [원문]行其先陽後陰 언해본은 반대로 적고있어 주의를 요함. 한편 다만 임기응변을 참고할수있다.
  20. 불의 옛표현으로 참고해볼수있다.
  21. 기록
  22. 상세히 또는 일일이 (이런 저런)경우(을 모두)에 따라 기술(記述)을
  23. 이미 옛사람 글쓴이의 의도가 보편적인 내용을 이해하기도 어렵거니와 후세사람으로서 현재 처한 자신의 경우에 빗대어 헤아리기는 더더욱 어려운 현실을 표현하는것으로 이해해볼수있다.
  24. 若干且記試效要穴
  25. 대략3mm가 1푼으로 3푼은 약1cm이다. [우리말샘]길이의 단위. 한 푼은 한 치의 10분의 1로, 약 0.3cm에 해당한다.
  26. 손바닥(마디선과 지문)과 손등(가로금)들이 만나는 경계선을 고려하고 손톱뿌리쪽 끝에서 1푼자리 또는 손톱모서리에서 가로금으로 3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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