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시 - 조식


콩대를 태워서 콩을 삶으니 (煮豆燃豆萁)

가마솥 속에 있는 콩이 우는구나(豆在釜中泣)

본디 같은 뿌리에서 태어났건만(本是同根生)

어찌하여 이다지도 급히 삶아대는가(相煎何太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