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부산 쥬디스태화 백화점 연설문
사랑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조기종식을 위해 모든 것을 던져 싸우고 있는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입니다.
고향에 오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바람 앞에 더 몸을 세우는 파도처럼 우리 역사상 가장 길고 엄혹했던 유신독재를 무너뜨린 부마민주항쟁의 위대한 힘처럼 부산의 아들, 저 조국의 결기도 더 단단해집니다.
지난 2월 13일, 저는 이곳 고향 부산에서 신당을 만들겠다고 국민 여러분께 고했습니다. 그리고 중앙당 창당 17일째였던 어제, 한 여론조사에서 비례정당 지지율 30%를 넘어섰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에서도 31.5%라는 기적 같은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억수로 억수로 감사합니데이!!!
조국혁신당의 바람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돌풍으로 인하여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하자는 공감대가 대폭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제 조국혁신당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거센 파도가 되었습니다. 부산 시민 여러분이 조금 힘을 보태주신다면 이 파도는 더욱 거세질 것입니다. 그리하여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삼켜버릴 것입니다.
조국혁신당은, 더 겸손하게,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여러분의 비판을 수용하면서 걸어갈 것입니다.
그러나 ‘입틀막’ 정권에 대해서는 단호히 맞서겠습니다. 국민이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하겠습니다. 저 조국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파란 불꽃을 당겨 유신을 종식시킨 부산 시민의 용기를 잊은 적이 없습니다. 전두환 군사정권의 종식의 발화점이 된 저의 혜광고등학교 후배 박종철 열사의 죽음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조국혁신당이 선봉에 서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민생을 파탄시키는 권력을 하루빨리 끝장낼 것입니다. 함께 해주시겠습니까?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윤석열 정권은 지금 명백한 관권선거를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을 포함하여 전국을 돌며 ‘부도수표’를 뿌리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 수준을 무시한 ‘막걸리 선거, 고무신 선거’를 하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조사해 그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정권의 핵심인사들의 범죄와 비리를 밝혀 정당한 징벌을 받도록 할 것입니다.
조국혁신당 1호 법안, ‘한동훈 특검법’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황태자”도 처벌받도록 만들겠습니다. ‘김건희 종합특검법’도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채상병 사망과 수사 외압 사건, 그리고 이태원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총선을 의식해 ‘도주대사 이종섭’를 다시 불러들이고, ‘회칼 수석’을 자진 사퇴로 덮으려는 꼼수에 속지 않겠습니다. 이종섭 장관에게 채 상병의 죽음에 대한 수사를 축소하라고 시킨 자, 공수처가 수사를 전개하자 해외로 도주시킨 자의 책임을 묻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저는 윤석열 검찰에 의해 멸문지화의 경험을 했습니다. 저는 잃을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두려움이 없습니다. 무간지옥을 견뎌낸 결기로 제가 맨 앞에 서겠습니다. 조국혁신당이 국민들과 연대해 끝을 보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대파 한 단 가격이 875원이라고 생각하고 이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하는 사람이 우리나라 대통령입니다. 그 가격이면 농민들은 밭을 갈아엎습니다. 부산 시내 마트 어디에서 그 가격으로 대파 한 단을 살 수 있습니까. 무지함 때문입니까, 아니면 무성의함 때문입니까. 아니면 둘 다 입니까.
부끄러움과 절망감은 오로지 국민들 몫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고향 사투리로 경고합니다. “이제, 고마, 치아라 마!”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고합니다. 국민의 입을 틀어막지 말고 자신의 입을 닫으십시오. 검찰권을 활용하여 정적 탄압에 골몰하지 말고 자신과 가족, 측근의 비리를 수사할 수 있도록 특검법에 동의하십시오. 한 나라의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국민이 피로 지켜낸 민주주의와 국민경제를, 우리 아이들이 살아야 하는 조국의 미래를 송두리째 파괴할 생각입니까.
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더 빠르고, 더 강하고, 더 선명하게 행동하는 조국혁신당은 약속합니다.
조국혁신당이 추진할 제7공화국 헌법전문에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이 오롯이 담길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법적·제도적 공인이 이뤄진 4.19혁명처럼 헌법전문에 부마항쟁의 민주이념을 명시하겠습니다.
그리고 무너지는 서민경제 다시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경기도 김포도 서울에 편입시켜 서울공화국을 더 강화하려는 윤석열 정권의 시도를 무너뜨리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사랑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조국혁신당에 분에 넘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과 대한민국 국민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날입니다.
저 조국과 조국혁신당이 검찰공화국을 민주공화국으로 되돌리고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억수로 감사합니다!
2024. 3. 21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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