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만필/너무 소인수

컬럼비아의 레코오드를 통하여 우리 나라 호악가(好樂家)들에게도 상당히 알려진 파리의 유명한 현악 사중주단 카르테트 카페의 연주회가 끝났을 때입니다. 처음으로 현악 사중주란 것을 듣고 그 현묘한 음색에 깊이 심취된 어떤 젊은 아름다운 부인은 동행하여 나오던 남자를 보며 하는 말이,

“그이네들은 어쩌면 그렇게도 잘 할까요. 그러나 한 가지 유감은 연주자의 수효가 너무 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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