允矣訥言子(윤의눌언자) / 진실하였도다 놀은자여
兢兢守以遇(긍긍수이우) / 어리석은 사람인 양 삼가고 조심하였네
父師竟畢老(부사경필노) / 아비는 경산자요 스승은 점필재선생
交友蠹暄徒(교우두훤도) / 일두와 한훤당과 교게하였다네
修道介于石(수도개우석) / 도를 닦아 개결한 돌과 같았고
蘊才器也瑚(온재기야호) / 품은 재주호련과 같은 좋은 그릇이었네
一生移病盡(일생이병진) / 일생을 병 핑계 삼아 마쳤으니
心迹足長?(심적족장우) / 그 마음과 자취 길이 탄식만 자아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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